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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이 성남일화와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은 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김동섭, 후반 초반 이종원에게 실점했으나 아리아스와 윤원일의 연속골로 값진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승점 11점이 된 대전은 최하위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반면 성남(승점 27점)은 한 명이 많았지만 후반 중반 이후 대전의 공세에 주춤하면서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순위도 9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초반 주도권은 홈팀 성남이 잡았다. 전반 4분 김한윤의 프리킥을 시작으로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11분 제파로프가 중원에서 볼을 가로채 빠른 역습을 전개, 볼이 김태환에게 연결됐으나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18분 제파로프가 대전 페널티지역 대각에서 찬 프리킥은 골대를 벗어났다.
상대 공격을 막는데 급급했던 대전은 중반 들어 조금씩 살아났다. 전반 19분 플라타가 대전 좌측을 파고들며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는 수비수가 걷어냈다. 23분 플라타의 크로스에 이은 아리아스의 헤딩슛은 전상욱이 선방했다.
전반 28분 성남은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제파로프의 로빙 패스가 대전 페널티지역 안으로 연결됐고, 이승렬이 오른발 슈팅 했지만 홍상준이 몸을 날려 막았다.
전반 막판 양팀은 치열한 중원 다툼을 벌였지만 좋은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대로 끝날 것만 같았던 경기는 전반 43분 성남쪽으로 기울었다. 김태환의 크로스를 김동섭이 헤딩으로 밀어 넣으며 1-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성남은 제파로프를 빼고 이종원을 투입했다. 효과는 금새 나타났다. 후반 6분 이종원이 대전 페널티지역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대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9분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받은 아리아스가 볼터치 후 빠른 슈팅으로 득점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만회골의 기쁨도 잠시, 후반 13분 허범산이 김태환과 경합 과정에서 반칙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 대전의 공격은 날카로웠다. 후반 15분 아리아스가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컨트롤 후 슈팅 했으나 수비수를 맞고 골문을 비껴갔다. 18분 코너킥에 이은 김태연의 헤딩슛이 골대를 스쳤다.
계속해서 상대 골문을 두드리던 대전은 후반 25분 황진산의 코너킥을 윤원일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의 공격은 그칠 줄 몰랐다. 후반 32분 플라타가 성남 페널티지역 좌측을 빠르게 파고들어 슈팅 했으나 옆그물을 때렸다. 35분 플라타의 왼발 슈팅이 전상욱에게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 플라타가 빠른 발을 활용해 성남 문전까지 도달했지만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