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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포항에 아쉬운 0-1 패
작성자 : 관리자
2013-08-11|조회 1679

대전 시티즌이 포항 스틸러스에 아쉽게 패했다.


대전은 1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2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3월 31일 인천전 2-1 승리 이후 승리를 노리던 대전 시티즌의 올 시즌 2승은 또 다시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초반부터 공세 취한 대전
대전은 전반 초반부터 공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전반 5분 페널티 지역에서 김병석이 플라타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3분 뒤 오른쪽 측면에서 김한섭이 올려준 크로스를 아리아스가 헤딩으로 이었지만, 이 역시 빗나갔다. 전반 10분 플라타의 코너킥에 의한 김병석의 헤딩슈팅은 아슬아슬하게 골대를 스쳐 지나갔다.


포항은 대전의 수비 실수를 틈타 골을 노렸다. 전반 11분 대전 수비가 걷어낸 볼을 황지수가 발리 슈팅 했으나 골문과 거리가 멀었다. 전반 26분 고무열이 왼쪽 측면 중앙선 근처에서 김한섭으로부터 볼을 빼앗아 골문을 향해 돌진했다. 이어진 중거리슈팅은 위력이 약했다. 1분 뒤에 조찬호의 중거리포는 홍상준의 정면에 걸렸다.


이후 양팀은 전반 종료까지 골 찬스를 주고 받았다. 전반 35분 아리아스가 포항 수비 한 명을 제친 후 때린 중거리 슈팅은 높이 떴다. 전반 41분 이명주의 기습적인 하프 발리 슈팅은 홍상준의 선방에 막혔다. 대전은 전반 43, 44분 플라타가 빠른 드리블로 인한 슈팅 기회를 연이어 잡았으나 모두 실패했다.


황지수에게 PK 실점 허용
전반에 힘을 아낀 포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노병준을 투입하며, 공격을 세밀하게 만들었다. 대전을 밀어붙이며, 경기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후반 1분 이명주의 슈팅이 홍상준의 옆을 지나 골 라인을 넘어서는 듯 했지만, 이강진이 간신히 걷어냈다. 후반 9분 이명주의 발리 슈팅은 홍상준의 선방에 막혔다.


대전은 페널티 킥 반칙을 범하며 선제골을 허용하게 된다. 후반 14분 대전의 페널티 지역에서 김한섭이 노병준을 누르는 반칙을 범했고, 결국 페널티 킥 반칙을 허용했다. 김한섭은 경고 2회로 퇴장을 당했다. 키커로 나선 황지수가 왼쪽 골문 구석을 향해 낮고 빠른 슈팅으로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다. 홍상준이 방향을 잡고 몸을 날렸으나 볼이 워낙 빨라 잡기 힘들었다.


대전은 동점골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들어갔다. 후반 15분 아리아스가 헤딩으로 패스 했고, 이를 플라타가 쇄도하며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빗나갔다.


그럼에도 포항의 기세는 계속되었다. 그러나 대전 골키퍼 홍상준의 선방에 저지당했다. 전반 20분 이명주의 터닝 슈팅은 홍상준의 손에 걸렸고, 3분 뒤 박성호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은 빗나갔다.


골대 불운에 운 대전
대전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동점골에 대한 의지를 꺾지 않았다. 후반 34분 주앙파울로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때렸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포항은 후반 35분 바로 빠른 역습에 들어갔고, 노병준이 대전 수비수를 유인하면서 오른쪽에서 쇄도하던 조찬호에게 패스했다. 조찬호는 홍상준과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으나 홍상준이 길목을 잘 지키면서 슈팅을 막아냈다.


대전의 동점골을 위해 포기 하지 않았다. 후반 43분 주앙파울로의 중거리포는 신화용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46분 주앙파울로의 프리킥도 수비벽에 걸렸다. 대전은 동점골을 넣지 못한 채 0-1 패배로 경기를 끝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2R(8월 11일-대전월드컵경기장-3,230명)
대전 0
포항 1 황지수(후14)
*경고 : 김한섭(대전), 황지수(포항)
*퇴장 : 김한섭(경고 2회, 대전)


▲ 대전 출전 선수(4-1-2-3)
홍상준(GK) – 윤원일, 김태연, 이강진, 김한섭 – 정석민(후15 박진옥) – 김병석, 한덕희(후5 황진산) – 김성수(후4 주앙파울로), 아리아스, 플라타 / 감독: 김인완
* 벤치잔류: 박주원(GK), 김종수, 박태수, 이동현


▲ 포항 출전 선수(4-2-3-1)
신화용(GK) – 김대호, 김광석, 김원일, 신광훈 – 이명주, 황지수 – 고무열(후38 김승대), 김태수(후18 박성호), 조찬호 – 김은중(후0 노병준) / 감독 : 황선홍
* 벤치 잔류 : 김대호(GK), 박희철, 김준수, 신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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