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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구에 1-3 아쉬운 패
작성자 : 관리자
2013-08-28|조회 1615

대전 시티즌이 대구FC에 패하면서 상승세를 탈 기회를 놓쳤다.


대전은 2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5R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23분 송창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37분 김태연의 동점골로 기세를 탔다. 그러나 후반 23분 황일수와 43분 한승엽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경기를 주도한 대구, 송창호에게 골 허용한 대전
경기 초반은 대구가 주도했다.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 수비로 대전의 빠른 역습을 차단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전의 수비 실책을 유도하면서 자신들의 주무기인 빠른 발을 살리고자 했다.


대전은 대구의 전략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대구는 전반 6분 안상현이 왼쪽 측면에서 빠른 돌파에 의한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1분 뒤 아사모아가 때린 슈팅이 대전 수비를 맞고 나오자 송창호가 이를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전반 17분 안상현의 중거리슈팅은 골문 위로 떴다.


대전은 중거리 슈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 했다. 전반 18분 주앙파울로가 하프 발리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과 거리가 멀었다.


계속 몰아붙이던 대구는 대전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했다. 전반 23분 김태연이 공중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했고, 송창호가 이를 빼앗아 빠르게 돌진하며 일대일 상황을 만들어냈다. 송창호가 때린 슈팅은 골키퍼 홍상준의 옆을 지나 골로 연결됐다.


김태연의 동점골로 한 숨 돌린 대전
대전은 실점 이후 주앙파울로와 플라타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전반 28분 플라타가 빠르게 대구 진영으로 돌파하며 수비를 흔들었고, 비어 있는 주앙파울로에게 패스했다. 주앙파울로는 주저함 없이 슈팅했으나 골키퍼 이양종이 쳐냈다. 1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김병석의 헤딩 슈팅은 골문 옆을 빗겨갔다.


위기를 넘긴 대구는 빠르게 공격을 가져가며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31분 황일수가 오른쪽 측면에서 빠르게 밀고 들어가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다. 로빙슈팅으로 홍상준의 키를 넘기려 했으나 너무 낮은 탓에 홍상준이 쉽게 잡아냈다.


대전은 동점골로 경기 분위기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전반 37분 김병석의 연속 슈팅이 대구 수비를 맞고 흘렀으나 김태연이 이를 오른발로 감아 차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


불의의 실점을 허용한 대구는 전열을 정비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43분 황일수가 대전 수비 왼쪽 측면을 무너트리며 크로스 했고, 안상현이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웅희가 태클로 간신히 저지했다. 전반 종료 직전 조형익의 슈팅은 높이 솟구쳤다.


2골 실점에 김병석 퇴장으로 악재 맞다
대전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적극적인 공격으로 역전골을 노렸다. 후반 4분 정석민의 패스를 받은 허범산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한 참 벗어났다. 후반 19분 주앙파울로가 왼쪽 측면에서 빠르게 돌파한 후 때린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살짝 떴다. 1분 뒤 김병석의 기습적인 중거리슈팅을 이양종이 막아냈고, 흐른 볼을 플라타가 경합 끝에 슈팅으로 이었으나 다시 이양종에게 잡혔다.


대전의 흐름으로 흘러가던 경기는 황일수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꼬이기 시작했다. 후반 23분 황일수가 대전 수비수 3명을 제치면서 슈팅을 때렸고, 볼은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은 실점을 허용한 후 다급해졌다. 후반 25분 이웅희의 크로스에 의한 김병석의 헤딩 슈팅은 이양종의 정면으로 향했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33분 김병석이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까지 겪어야 했다.


후반 43분 한승엽의 중거리 슈팅으로 또 다시 실점하면서 대전은 1-3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5라운드(8월 28일 – 대전월드컵경기장 - 3,725명)
대전 1 김태연(전37)
대구 3 송창호(전23), 황일수(후23), 한승엽(후43)
* 경고 : 허범산, 이웅희(이상 대전), 안상현(이상 대구)
* 퇴장 : 김병석(대전)


▲ 대전 출전선수(4-3-3)
홍상준(GK) – 윤원일, 김태연, 이강진, 이웅희 – 김병석, 정석민, 황진산(후0 허범산) – 주앙파울로, 아리아스, 플라타(후21 이동현) / 감독 : 김인완
*벤치잔류 : 박주원(GK), 박진옥, 김한섭, 김종수, 한덕희


▲ 대구 출전 선수(4-2-3-1)
이양종(GK) – 이준희, 이지남, 조영훈, 최원권(후38 최호정) – 김대열, 안상현 – 황일수(후36 한승엽), 송창호, 아사모아(후28 김흥일) – 조형익 / 감독 : 백종철
* 대기명단 : 배인영(GK), 김영찬, 윤영승, 황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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