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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타 역전골' 대전, 대구에 3-2 극적인 승리
작성자 : 관리자
2013-11-03|조회 1867


 대전시티즌이 플라타의 역전골로 대구 FC를 꺾고 홈 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대전은 3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4분 아리아스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지만 아리아스의 부상과 수비 실책이 맞물려 황일수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후반 22분 황지웅의 프로데뷔골이자 동점골로 패배의 그림자에서 벗어났고 경기 막판 플라타의 극적인 역전골로 반전드라마를 연출했다.



 이날 승리로 최하위 대전(승점 22점)은 홈 4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대전이었다. 전반 4분 플라타가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며 오른발 아웃사이드 슈팅을 연결했고 이양종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온 볼을 재차 아리아스가 골문 안으로 밀어 넣으며 선제 포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대전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전반 13분 플라타가 상대 문전 앞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연결하며 대구의 반격에 맞불을 놓았다. 전반 15분에는 정석민의 회심의 헤딩슛이 골문 앞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걸리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전반 22분에는 플라타가 상대 진영에서 패스를 가로채 오른쪽 아크 부근에서 감각적인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왼쪽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나며 추가골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상승세를 타던 대전은 악재를 맞이했다. 선제골의 주인공 아리아스가 부상으로 쓰러진 것. 주앙파울로가 대신 교체 투입되기전 전반 33분 황일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전반 36분에는 수비 실책까지 겹치며 황일수에게 역전골까지 내주고 말았다.



 연이은 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한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박태수를 빼고 이슬기를 교체 투입하며 흐트러진 전열을 다시 가다듬었다. 대전은 후반 7분 플라타가 아크 정면에서 기습적인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른쪽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대전은 후반 17분 플라타가 아크 정면에서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까지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며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대구의 육탄 방어에 골사냥에 또 다시 실패했다. 이에 대전은 후반 17분 마지막 승부수를 꺼냈다. 김병석을 빼고 한경인을 교체 투입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두드리면 문은 열리는 법. 후반 22분 대전의 동점골이 터졌다. 정석민의 스루패스가 대구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지나 황지웅에게 연결됐고 그의 오른발을 떠난 볼은 왼쪽 골망을 그대로 갈랐다.



 그리고 승리의 여신은 대전의 편이었다. 후반 47분 왼쪽 코너킥이 황지웅의 머리를 지나 오른쪽 페널티박스에 자리한 플라타에게 연결됐고 그대로 역전골로 이어졌다. 결국 이날 승리는 대전의 3-2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5라운드(11월 3일 - 대전월드컵경기장 -9,724 명)


대전 3(아리아스 전4, 황지웅 후22, 플라타 후47)

대구 2(황일수 전33, 전36)
* 경고 : 박태수, 황지웅, 플라타(이상 대전), 레안드리뉴(대구)
* 퇴장 :


▲ 대전 출전 선수(4-2-3-1)

김선규(GK) - 허범산, 이웅희, 김태연, 박진옥 - 박태수(HT 이슬기), 정석민 - 플라타, 아리아스(전34 주앙파울로), 황지웅 - 김병석(후17 한경인) / 감독 : 김인완
* 벤치잔류 : 홍상준(GK), 김한섭, 이강진, 한덕희


▲ 대구 출전 선수(4-2-3-1)

이양종(GK) - 이준희, 유경렬, 김영찬, 최원권 - 조영훈, 황순민(후35 김흥일) - 레안드리뉴, 산드로(후20 안상현), 황일수 - 아사모아 / 감독 : 백종철
* 벤치잔류 : 조현우(GK), 최호정 김대열, 조형익, 한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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