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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노 2골’ 대전, 홈 개막전에서 고양에 4-1 승
작성자 : 관리자
2014-03-30|조회 2031


 대전 시티즌이 2골을 터트린 아드리아노의 활약으로 수원FC전 대패의 충격에서 벗어나 홈 개막 첫 승을 거뒀다.


 대전은 3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고양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후반 3분 장원석의 선제골은 승리의 시작이었다. 후반 6, 8분 아드리아노의 연속골과 23분 서명원의 쐐기골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올 시즌 홈 개막전 승리로 1승 1패 승점 3점을 기록하며 대구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대전은 경기 초반 고양의 정확한 패스에 의한 빠른 공간 침투로 위기를 맞았다. 전반 13분 알렉스의 프리킥이 수비벽을 맞고 굴절되어 구석으로 향했지만, 김선규가 막아냈다. 1분 뒤 알렉스에게 일대일 위기를 맞았지만, 윤원일이 침착하게 태클로 저지 했다. 전반 23분 문전상황에서 이훈의 슈팅은 다행히 김선규의 정면으로 흘렀다. 위기를 넘긴 대전은 서서히 반격에 들어갔다. 전반 29분 황진산이 노마크 기회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빗맞아 위력이 약했다. 이어 35분 장원석의 스로인을 고양의 오기제가 헤딩으로 걷어냈고, 황진산이 주저 않고 때린 발리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전반 종료 직전 김선규가 고양의 크로스를 넘어지면서 걷어냈지만, 멀리 가지 못했다. 박병원이 문전에서 바로 로빙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섰다.


 후반 시작 3분만에 대전은 선제골로 골 폭풍을 예고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장원석이 왼발로 골문을 향해 길게 올렸고, 볼은 포물선을 그리며 고양 골키퍼 강진웅에게 잡혔다. 그러나 강진웅이 넘어지는 과정에서 볼을 놓쳐 골 라인을 넘어서 골로 인정됐다.


 불의의 실점을 당한 고양은 무너지기 시작했고, 대전의 골 폭풍은 멈출 줄 몰랐다. 후반 6분 아드리아노가 문전에서 기습적으로 치고 들어가는 과정에서 넘어질 뻔했지만, 간신히 강진웅을 제치고 가볍게 볼을 골문으로 넣었다. 2분 뒤 정석민의 공간 패스를 받아 일대일 기회에서 침착하게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 시켰다. 고양은 알렉스를 중심으로 만회골을 넣기 위해 반격했다. 알렉스는 후반 14, 15분 잇달아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대를 벗어났다.


 대전은 ‘슈퍼루키’ 서명원의 활약으로 고양의 추격 의지를 꺾어 버렸다. 후반 23분 황지웅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서명원이 반대편에서 한 번 트래핑 후 황규범을 제친 후 슈팅으로 고양의 골망을 흔들었다.


 4골 차로 앞서가는 대전은 김은중을 투입하는 여유를 보이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안정된 경기 운영을 펼치려 했다. 후반 44분 주민규에게 중거리 슈팅으로 실점을 허용했지만, 결국 3골 차를 잘 지켜내며 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R(3월 30일-대전월드컵경기장-5,208명) 대전 4 장원석(후3), 아드리아노(후5, 후8), 서명원(후23) 고양 1 주민규(후44)
*경고: -
*퇴장: -


▲ 대전 출전 선수(4-4-2) 김선규(GK) – 장원석, 윤원일, 안영규, 임창우 – 서명원, 이광진, 정석민, 황진산(후0 황지웅) – 이동현(후0 반델레이), 아드리아누(후33 김은중) / 감독대행: 조진호 * 벤치잔류: 박주원(GK), 송주한, 김한섭, 김찬희


▲ 고양 출전 선수(4-2-3-1) 김선규(GK) – 황규범, 이훈, 여효진, 윤동헌 – 이도성(후22 신재필), 오기재(후33 한빛) – 박병원(후27 이성재), 주민규, 호니 – 알렉스/ 감독: 이영무 * 벤치잔류: 여명용(GK), 최병도, 배민호, 정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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