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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포천에 1-2 아쉬운 패
작성자 : 관리자
2014-05-21|조회 1953

대전 시티즌의 FA컵 도전이 아쉽게 실패했다.

대전은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천시민구단과의 2014 하나은행 FA컵 32강전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37분 전재희에게 실점 이후 후반 2분 김은중의 동점골로 따라 붙었지만, 1분 뒤 심영성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이로써 대전의 FA컵 우승 도전은 32강에서 마무리 되었다.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인 대전의 분위기로 흘러갔다. 전반 13분 유성기의 하프 발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22분 포천 골키퍼 이승규가 크로스를 펀칭했고, 김성수가 문전에서 흘러나온 볼을 중거리 슈팅으로 이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29분 신동혁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이승규의 손에 걸렸다.

포천은 빠른 역습과 볼 점유율을 높이며 대전을 압박했다. 전반 32분 전재희가 빠르게 치고 들어가며 때린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외면했다.

대전은 상대 실책으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36분 김영승이 이승규의 패스를 가로채 빠르게 돌파하며 상대 수비수들을 달고 슈팅했으나 정면에 걸렸다. 1분 뒤 포천의 역습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심영성이 중앙에서 왼쪽 측면에 있는 안성남에게 연결했고, 이어진 안성남의 크로스가 전재희의 머리에 걸리면서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포천은 비슷한 장면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43분 오른쪽 측면에서 정대환의 크로스를 전재희가 헤딩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바운드가 크게 되면서 위력이 약해 대전 골키퍼 박주원에게 잡혔다.

대전은 후반에 들어서자마자 주전 공격수 황지웅과 김찬희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고, 바로 효과를 봤다. 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김은중이 넘어지면서 헤딩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골의 기쁨도 잠시 포천의 역습에 또 다시 무너졌다. 후반 2분 전재희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패스가 수비수 맞고 굴절되었고, 이어진 심영성의 슈팅을 막는데 실패했다.

대전은 재차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격적으로 밀어붙였다. 후반 9분 김은중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 오른쪽을 빗겨갔다. 2분 뒤 김영승의 슈팅은 위력이 약해 이승규에게 잡혔다. 후반 18분 황지웅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이인식이 헤딩 슈팅했지만, 바운드가 크게 되면서 위협적이지 못했다.

시간이 갈수록 대전은 공격에 속도를 가속화했다. 후반 27분 주익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짧게 패스했고, 이를 김영승이 중거리 슈팅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3분 뒤 주익성의 중거리 슈팅도 크로스바 위를 스쳤다.

포천은 수비를 두텁게 하며 대전의 공세를 막아냈다. 대전의 볼 점유율은 높았으나 너무 서두른 탓에 패스 미스를 남발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 44분 황지웅의 슈팅은 이승규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포천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패배를 맛봐야 했다.

▲ 2014 하나은행 FA컵 32강(5월 21일-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1 김은중(후2)
포천 2 전재희(전37), 심영성(후3)
*경고: 유성기(대전)
*퇴장: -

▲ 대전 출전 선수(4-4-2)
박주원(GK) – 송주한, 이인식, 김상필, 김한섭(후23 주익성) – 신동혁(후0 황지웅), 유성기, 김성수, 김영승 – 이동현(후0 김찬희), 김은중/ 감독: 조진호
* 벤치잔류: 한상혁(GK), 김윤재, 곽재민, 한상혁, 지경득

▲ 포천 출전 선수(4-1-4-1)
이승규(GK) – 이종민, 김승명, 김성진, 이상돈 – 김민 – 안성남, 김준태, 심영성(후37 김강민), 정대환(후23 견희재) – 전재희(후41 서동현) / 감독: 인창수
* 벤치잔류: 최안성(GK), 김광현, 양인호, 강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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