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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강원에 2-2 무… 올 시즌 홈 무패 이어가
작성자 : 관리자
2014-07-06|조회 1734

 대전 시티즌이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대전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2분에 터진 안영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종료 직전까지 알렉스와 알미르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21분 교체로 들어온 김찬희가 동점골을 넣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39점을 기록해 선두 자리를 지켰고, 올 시즌 홈 경기 무패(9승 2무)를 이어 나갔다.

대전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성공 시켰다. 장원석이 올린 코너킥에 의한 안영규의 헤딩 슈팅은 강원 수비수의 몸 맞고 골 라인을 넘어섰다.

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대전의 공격은 날카로웠다. 전반 7분 아드리아노가 문전 중앙에서 가볍게 올린 로빙 패스를 반델레이가 발로 트래핑 후 터닝 발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으나, 골대를 빗겨갔다. 전반 15분 서명원이 옆으로 살짝 내준 패스를 반델레이가 중거리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대를 외면하고 말았다.

그러나 강원 공격의 새로운 콤비 알렉스와 알미르 콤비에게 고전하며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만다. 전반 27분 알렉스가 왼쪽 측면에서 돌파하며 때린 낮은 중거리 슈팅이 대전의 골망을 가르며 동점을 허용했다. 6분 뒤 알미르가 일대일 기회에서 드리블이 길어 대전 골키퍼 김선규에게 걸리는 듯 했다. 김선규는 볼 처리에 실패했고, 기회를 놓치지 않았던 알미르의 슈팅을 막지 못했다.

대전은 연속 실점 후 다시 반격에 들어갔다. 전반 38분 임창우의 크로스에 의한 아드리아노의 슈팅과 44분 반델레이의 헤딩 슈팅은 골대를 향하지 못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대전은 골키퍼 김선규와 공격수 김찬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럼에도 한 골 앞선 강원은 여유로운 탓인 지 공격의 날카로움을 잃지 않았다. 후반 8분 김오규가 후방에서 길게 패스를 올렸고, 알미르가 발을 뻗는 슈팅을 때렸으나 박주원이 간신히 막아냈다.

앞서가던 강원은 어이없는 퇴장으로 불리한 상황에 이르렀다. 후반 17분 이창용이 볼 경합 과정에서 김종국의 가슴을 찍었고, 주심은 바로 퇴장을 명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대전은 경기 분위기를 뒤집었고, 결국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1분 아드리아노가 헤딩으로 백패스 했고, 김찬희가 강원 골키퍼 황교충의 겨드랑이 사이로 찌르는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대전은 동점골로 역전을 향한 기세를 올렸다. 후반 27분 아드리아노의 패스를 받은 황지웅이 바로 슈팅했지만 골대를 벗어났고, 8분 뒤 아드리아노의 감아 차는 슈팅은 골대 구석을 살짝 스쳤다.

경기 종료가 다가올수록 양 팀의 공격적인 전개는 뜨거웠다. 수적 열세인 강원은 김동기와 산토스를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승부를 걸었고, 대전 역시 라인을 올리며 역전골 의지를 드러냈다. 후반 43분 정석민의 묵직한 중거리 슈팅이 위협적이었지만, 황교충이 펀칭으로 걷어냈다. 그러아 양팀의 의지와 상관없이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7R(7월 6일-대전월드컵경기장-2,519명)
대전 2 안영규(전2), 김찬희(후21)
강원 2 알렉스(전27), 알미르(전33)
*경고: 김종국, 아드리아노, 안영규(이상 대전), 김윤호, 배효성(이상 강원)
*퇴장: 이창용(강원)

▲ 대전 출전 선수(4-4-2)
김선규(GK)(후0 박주원) – 장원석, 윤원일, 안영규, 임창우 – 황진산, 정석민, 김종국, 서명원(후13 황지웅) – 아드리아노, 반델레이(후0 김찬희) / 감독: 조진호
* 벤치잔류: 김한섭, 송주한, 김성수, 김은중

▲ 강원 출전 선수(4-4-2)
황교충(GK) – 이재훈, 배효성, 정우인, 김오규 – 최진호(후18 최우재), 이창용, 한석종(후42 김동기), 김윤호(후37 산토스) – 알미르, 알렉스 / 감독: 알툴
* 벤치잔류: 홍상준(GK), 서보민, 이우혁, 조엘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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