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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노 해트트릭’ 대전, 안양에 4-0 완승
작성자 : 관리자
2014-07-13|조회 1863

대전 시티즌이 아드리아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FC안양에 완승을 거뒀다.

대전은 1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아드리아노가 전반 7, 11분 연속골과 28분 김찬희의 골로 전반전을 마친 대전은 후반 13분 아드리아노의 쐐기골로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대전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 주춤세에서 벗어나 다시 한 번 상승세의 기반을 마련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양 팀은 실수를 번갈아 하며 실점 위기를 맞았다. 전반 1분 안양의 박성진이 오른 측면에서 대전 수비수 장원석으로부터 볼을 빼앗아 골키퍼 박주원이 나온 것을 보고 로빙 슈팅을 때렸다.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골대 뒤로 넘어갔다.

위기를 넘긴 대전은 1분 뒤 마라냥이 빠르게 돌파하자 안양 골키퍼 이진형이 급하게 걷어냈다. 그러나 김종국이 볼을 받아 바로 슈팅했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한 차례씩 기회를 주고 받은 경기 분위기는 점차 대전 쪽으로 흘러갔고, 집중력을 발휘하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7분 김찬희가 문전에서 아드리아노에게 살짝 패스를 했고, 아드리아노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구석으로 때린 슈팅은 안양 골문 구석을 갈랐다.

선제골을 넣은 아드리아노는 4분 뒤 추가골을 넣으며, 초반 기세에 불을 더욱 지폈다. 송주한이 왼 측면에서 전방으로 길게 패스했고, 김찬희가 발로 살짝 흘려준 것을 아드리아노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2도움으로 아드리아노의 득점을 도운 김찬희도 가세했다. 전반 28분 아드리아노가 옆에 있던 김찬희에게 패스했고, 김찬희는 자신 있게 구석을 향해 때린 슈팅으로 안양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0분도 채 안되어서 3골 차로 앞선 대전의 기세는 멈출 줄 몰랐다. 전반 41분 마라냥이 빠르게 돌파하며 때린 중거리 슈팅은 이진형에게 잡혔다. 전반 종료 직전 김찬희가 아드리아노의 패스를 받아 일대일 기회에서 때린 슈팅은 이진형의 손을 벗어나지 못했다.

후반 들어 전열을 가다듬은 안양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후반 2분 이상원이 페널티 지역 우측에서 발리슈팅으로 때렸으나 크로스바를 넘어섰다. 후반 6분 최진수의 오른발 프리킥은 안정된 볼 처리를 보여준 박주원에게 막혔다.

대전은 안양이 만회골을 위해 공격에 전념한 틈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13분 빠르게 역습을 들어갔고, 김찬희가 전방으로 쇄도하는 아드리아노에게 패스했다. 아드리아노는 빠르게 돌파 하면서 강하게 슈팅을 때려 팀의 네 번째 골과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안양은 4실점에도 만회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26분 정재용의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고, 32분 김태봉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빗겨갔다. 후반 36분 바그너의 로빙 패스를 받은 이으뜸이 박주원과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지만, 박주원의 선방에 저지 당했다. 박주원은 후반 44분 바로 앞에서 때린 펠리피의 슈팅 마저 막아냈다.

대전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막판 안양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4-0 완승의 기쁨을 누렸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8R(7월 13일-대전월드컵경기장-3,319명)
대전 4 아드리아노(전7, 전11, 후12), 김찬희(전28)
안양 0
*경고: 윤원일, 박주원(이상 대전), 이상원(안양)
*퇴장: -

▲ 대전 출전 선수(4-4-2)
박주원(GK) – 장원석, 윤원일(전38 김한섭), 임창규, 송주한 – 마라냥, 정석민, 안영규, 김종국(후12 황지웅) – 아드리아노, 김찬희(후22 반델레이) / 감독: 조진호
* 벤치잔류: 한상혁(GK), 김영승, 김성수, 김은중

▲ 안양 출전 선수(4-4-2)
이진형(GK) – 이으뜸, 박민, 가솔현, 구대영(후18 김태봉) – 김재웅, 정재용, 최진수(후15 바그너), 이상원(후28 정다슬) – 박성진, 펠리피 / 감독: 이우형
* 벤치잔류: 최필수(GK), 백동규, 주현재, 정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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