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선두 대전 시티즌이 FC안양과의 원정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은 2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3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전반은 홈 팀 안양이 경기를 주도했다. 안양은 대전의 장기인 빠른 속공을 막기 위해 전진 압박 수비로 공간을 좁혀 나갔다. 공격에서는 양 측면 수비수인 김태봉, 이으뜸과 발이 빠른 조성준, 박성진을 중심으로 대전을 압박했다.
안양은 전반 7분 조성준의 중거리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5분 뒤 박성진이 때린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은 크로스바 위를 살짝 스쳤다.
대전은 안양의 압박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중반을 넘어서도 활로를 찾지 못하자 35분 기술이 좋은 서명원을 조기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이후 대전의 공격은 조금씩 활로를 찾기 시작했다.
전반 36분 아드리아노가 상대 패스를 가로 채 빠르게 돌파하며 중거리 슈팅을 했으나 수비 맞고 굴절됐다. 1분 뒤 마라냥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되어 골문으로 향했으나 골문 옆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들어서 양 팀은 공격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선제골 의지를 드러냈다. 대전은 후반 3분 서명원이 단독 드리블 돌파 하다 문전에서 프리킥 반칙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마라냥의 프리킥은 수비벽에 맞았고, 이어진 슈팅도 수비벽을 넘지 못했다.
안양은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맞섰다. 후반 8분 이으뜸이 때린 중거리 슈팅이 날카롭게 향했으나 박주원이 쳐냈다. 후반 18분 김태봉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1대1 기회를 맞이 했으나, 그의 슈팅은 박주원의 정면에 걸렸다.
공격에 불을 붙이고자 양팀은 선수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안양은 김재웅, 대전은 황진산을 투입하며 중원에서 날카로운 패스를 통한 골 찬스를 만드는데 주력했다.
팽팽한 접전 속에서 대전이 먼저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36분 송주한의 크로스를 아드리아노가 옆으로 내줬고, 김찬희가 헤딩으로 방향을 바꾸며 골을 성공 시켰다. 그러나 2분을 버티지 못하고, 김재웅에게 아쉽게 동점골을 내줬다.
순식간에 골을 주고 받은 후 경기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양 팀은 승리를 위해 밀어붙였으나, 수비수들의 저항은 거셌고, 결국 1-1 무승부로 마감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3R(8월 24일-안양종합운동장-937명)
안양 1 김재웅(후38)
대전 1 김찬희(후36)
*경고: 가솔현, 백동규(이상 안양), 김종국(대전)
*퇴장: -
▲ 안양 출전 선수(3-4-1-2)
이진형(GK) – 백동규, 박민, 가솔현 – 이으뜸, 김종성, 최진수, 김태봉 – 정재용(후21 김재웅) – 박성진(후42 정대선), 조성준(후31 김원민)/ 감독: 이우형
* 벤치잔류: 최필수(GK), 구대영, 정다슬, 펠리피
▲ 대전 출전 선수(3-4-3)
박주원(GK) – 송주한, 윤원일, 안영규, 임창우 – 황지웅(전35 서명원), 정석민, 김종국(후13 황진산), 마라냥(후29 김은중) – 김찬희, 아드리아노 / 감독: 조진호
* 벤치잔류: 김선규(GK), 김한섭, 장원석, 김대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