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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안양에 1-3 패… 승격 확정은 다음 기회에
작성자 : 관리자
2014-10-18|조회 1814

 대전 시티즌이 FC안양에 발목 잡히며 승격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안양은 18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2라운드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승리하면 사실상 클래식 승격을 이룰 수 있었던 대전은 우승 세레머니를 다음으로 미루며, 후일을 기약했다.

선발 라인업

대전은 기존 4-4-2 전술로 나왔다. 강원FC와의 지난 31라운드와 큰 차이가 없었다. 단 중앙 미드필더에서 송주한 대신 황진산이 나섰다. 안양은 시즌 초반 주 전술인 4-4-2로 복귀했다. 골키퍼에는 이진형, 포백수비는 구대영-백동규-가솔현-김태봉이 나란히 했다. 조성준과 정재용이 측면에 나섰고, 중앙에는 김종성과 최진수가 콤비를 이뤘다. 마지막으로 투톱 공격수는 박성진과 김재웅이 책임졌다.

예상과 다르게 원정 팀 안양에 고전하기 시작했다.빠른 공격 전개에 의한 중거리 슈팅으로 대전의 골문을 두들겼다. 전반 4분 박성진의 중거리 슈팅과 8분 조성준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살짝 빗겨갔다.

전반 9분 대전 수비수 장원석이 왼 측면에서 박성진으로부터 볼을 빼앗겼고, 빠르게 돌파하며 낮게 크로스를 올렸다. 골문을 향해 쇄도하던 정재용은 박성진의 낮은 크로스를 뒷발로 방향을 바꾸는 슈팅을 막지 못해 실점했다.

전반전 내내 안양에 끌려 다니던 대전은 전반 31분 황진산을 빼고 서명원을 투입했다. 황진산이 기대 만큼 미드필더에서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했기에 조진호 감독은 변화를 준 것이다. 황진산 자리는 김한섭이 측면으로 내려오면서 대신했다.

서명원 투입 이후 대전의 공격은 활로를 찾기 시작했다. 전반 33분 서명원이 프리킥 기회에서 살짝 찍어 올린 볼을 임창우가 헤딩슛으로 이었으나 이진형이 잡아냈다. 전반 38분 마라냥이 오른 측면에서 빠르게 돌파하며, 안양 수비수 3명을 제친 후 슈팅했으나 빗맞았다.

서명원이 전반 종료 직전 자신이 직접 해결사로서 본능을 과시하려 했다. 전반 42분 서명원이 마라냥의 패스를 받고 몇 번의 터치 후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이진형의 손과 골대를 맞고 아쉽게 무산됐다.

후반전 동점골을 노리던 대전은 후반 24분 김재웅에게 실점하며 다시 뒤쳐지기 시작했다.

대전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3분 아드리아노가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으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후반 41분 김태봉의 역습에 의한 슈팅으로 세 번째 실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2R(10월 18일-한밭종합운동장-3,581명)
대전 1 아드리아노(후33)
안양 3 정재용(전9), 김재웅(후24), 김태봉(후41)
*경고: 안영규(대전), 정재용, 최진수, 김재웅(이상 안양)
*퇴장: -

▲ 대전 출전 선수(4-4-2)
김선규(GK) – 장원석, 이호, 안영규, 임창우 – 마라냥(후26 김대중), 황진산(전31 서명원), 정석민, 김한섭(후5 유성기) – 아드리아노, 반델레이 / 감독: 조진호
* 벤치잔류: 박주원(GK), 김상필, 윤원일, 주익성

▲ 강원 출전 선수(4-4-2)
양동원(GK) – 구대영, 백동규, 가솔현, 김태봉 – 정재용(후29 김효준), 최진수, 김종성, 조성준(후42 박정식) – 김재웅(후35 김원민), 박성진 / 감독: 이우형
* 벤치잔류: 최필수(GK), 이으뜸, 정대선, 남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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