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무대로 돌아온 대전 시티즌의 복귀전이 아쉬운 패배로 끝났다.
대전은 7일 오후 4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 원정팀 대전은 경기 초반 위기를 맞았다. 전반 5분 부산 공격수 베르손의 슈팅이 골대를 맞은 것. 베르손은 페널티 에어라인 우측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를 맞췄다.
홈 팀 부산의 전력은 안정적이었다. 이경렬,닐손 주니어, 노행석으로 갖춰진 스리백 수비라인을 구성한 부산은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위기를 넘긴 대전은 전열을 가다듬었다. 중원에서의 강력한 압박으로 부산의 화력을 차단했다. 양쪽 측면을 활용한 공격 전환도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감을 찾아갔다.
아드리아노를 주축으로 한 대전의 공격격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위험 지역에서의 세밀한 움직임은 아쉬움이 남았다. 전반 30분에는 서명원이 페널티 에어라인 근처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하지만 부산의 화력도 대단했다. 전반 36분에는 주세종이 시도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췄다.
대전은 경기 후반 승부수를 던졌다. 김찬희를 빼고 히칼딩요를 투입한 것. 공격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둔 전략이었다. 히카르도는 교체 투입 후 앞선에서 강한 압박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아드리아노의 움직임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박스 안에서 영리한 움직임과 간결한 볼 간수로 부산의 수비를 흔들었다.
위기 상황에서는 오승훈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부산은 후반 25분 웨슬리가 페널티 에어라인 근처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이에 오승훈 골키퍼는 바른 판단과 정확한 다이빙으로 공을 막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그러나 후반 35분을 넘기지 못했다. 부산의 웨슬리는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으로 연결해 선제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 후 대전은 공격에 비중을 높이며 부산을 압박했다. 하지만 추가골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대전의 0-1 패배로 끝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