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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선제골' 대전, 서울에 1-2 아쉬운 역전패
작성자 : 관리자
2015-06-10|조회 1766

대전 시티즌이 FC 서울에게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대전은 1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2라운드 서울과의 원정경기서 1-2로 패배했다. 올 시즌 홈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대전은 감격의 홈 첫 승을 다시 한 번 미루게 됐다.

이날 경기서 홈팀 대전은 주포 아드리아노를 교체 명단으로 내리고 황지웅, 서명원, 이현호를 전방에 포진시켰다. 최근 최문식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 황인범 역시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수비수 김상필은 워밍업 도중 장딴지 쪽에 문제가 생겨 이강진으로 교체됐다.

경기 초반 공을 점유하려는 양팀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최근 점유율 축구를 표방하고 있는 대전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압박과 공 소유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의 공세에 맞서 반격에 나선 대전은 전방의 이현호를 향한 뒷 공간 패스로 서울의 골문을 노렸다. 이어 전반 43분 서명원이 과감한 돌파에 이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대전은 후반 7분 아껴뒀던 아드리아노를 이현호 대신 투입했다. 
대전은 후반 10분 서울의 뒷 공간을 돌파한 아드리아노가 골을 성공시켰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후반 12분에도 기회를 창출해낸 대전은 아드리아노가 유상훈 골키퍼까지 제쳐내긴 했지만 슈팅이 수비에 맞고 나오면서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서울의 공세를 막아내던 대전은 황지웅 대신 유성기를 투입하면서 중원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성기 교체 투입 이후 패스 플레이가 살아난 대전은 후반 34분 유성기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나왔지만 유상훈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기세를 탄 대전은 올 시즌 최고의 루키 중 한 명인 황인범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황인범은 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과감한 슈팅을 했고 이 공이 수비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다소 운이 따른 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대전을 외면했다. 서울은 후반 39분 에벨톤을 투입하며 추격에 나섰다. 후반 종료 직전 에벨톤이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어낸 데 이어 교체 투입된 윤주태가 극적인 결승골까지 터트렸고 대전은 분루를 삼켜야 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2라운드 (6월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 958명) 
대전 1 (후 35' 황인범)
서울 2 (후 43' 에벨톤, 후 44' 윤주태) 
* 경고 : [대전] 안상현 / [서울] 박주영
* 퇴장 : -

▲ 대전 출전 선수(4-3-3) 
박주원(GK) - 이정근, 이강진, 윤준성, 송주한 - 김종국, 안상현, 황인범 - 이현호(후 7‘ 아드리아노), 서명원, 황지웅(후 30’ 유성기) / 감독 : 최문식

▲ 서울 출전 선수(3-5-2) 
유상훈(GK) - 이웅희, 박용우, 김동우 - 고광민, 오스마르, 고명진(HT' 몰리나), 고요한(후 39' 에벨톤), 김치우 - 정조국(후 6‘ 윤주태), 박주영 / 감독 : 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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