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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 극적 동점골' 대전, 제주와 2-2 무승부
작성자 : 관리자
2015-06-21|조회 1824

대전 시티즌이 후반 추가시간 터진 유성기의 극적 동점골에 힘입어 제주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전은 21일 저녁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추가시간까지 1-2로 지며 패색이 짙었으나 유성기가 천금같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점 확보에 성공했다.

홈 팀 대전은 최전방에 위치한 아드리아노, 서명원, 황지웅을 중심으로 김종국, 황인범, 안상현이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포백은 서명식, 윤준성, 이강진, 이정근이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박주원이 꼈다.

이에 맞서 제주는 로페즈, 김현, 김영신이 공격 선봉장 역할을 맡았다. 중원은 양준아, 윤빛가람, 허범산이 구성했고 포백에는 김수범, 알렉스, 오반석, 김봉래가 섰다. 골문은 김호준이 지켰다.

볼 점유율을 중시하는 두 팀 답게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주도권 싸움이 이어졌다. 짧은 패스 플레이는 물론이고 강력한 전방 압박도 쉴 새 없이 펼쳐졌다. 악재도 있었다. 대전은 전반 6분 만에 선터백이 이강진이 부상을 당해 윤신영과 교체아웃 됐다.

전반 9분 대전의 선제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아드리아노였다. 아드리아노는 패널티 박스 우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직접 슈팅으로 연결해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제주는 곧바로 크로스에 이은 날카로운 헤딩슛으로 반격에 나섰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대전은 아드리아노의 뒷공간 침투를 활용해 제주 수비진을 흔들었다. 더불어 팽팽한 중원 싸움도 계속됐다. 그러나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은 1-0으로 대전이 앞선 채 끝이 났다.

후반전도 공방전의 연속이었다. 대전은 효과적인 역습 플레이를 선보였다. 대전은 후반 12분 유성기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회심의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 위로 살짝 빗나갔다.

대전은 후반 23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패널티 박스 안에서 때린 로페즈의 슈팅이 김종국의 손에 맞고 패널티킥이 선언된 것. 결국 키커로 나선 로페즈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7분 뒤에는 박수창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제주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대전의 천금 같은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추가 시간 유성기가 침착한 슈팅으로 제주의 골망을 다시 한 번 갈랐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7라운드 (6월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2 (전9 아드리아노, 후45 유성기)
제주 2 (후23 로페즈, 후30 박수창)
* 경고 : [대전] 박주원, 김종국 / [제주] 허범산, 김수범
* 퇴장 : -

▲ 대전 출전 선수(4-3-3) 
박주원(GK) - 서명식(후29 송주한), 윤준성, 이강진(전6 윤신영), 이정근 - 황인범, 안상현, 김종국 - 서명원(전45 유성기), 아드리아노, 황지웅 / 감독 : 최문식

▲ 제주 출전 선수(4-3-3) 
김호준(GK) - 김수범, 알렉스, 오반석, 김봉래 - 양준아, 윤빛가람, 허범산(후11 박수창) - 로페즈, 김현(후41 장은규), 김영신(후0 송진형) / 감독 : 조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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