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 울산과의 정규라운드 최종전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전은 4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3라운드 울산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13점으로 하위스플릿에 돌입하게 됐다.
▲ 선발 라인업
대전은 최전방에 이현승이 위치한 가운데 공태하와 한의권이 좌우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이에 맞서 울산은 김신욱과 양동현의 투톱을 내세웠다. 본래 공격수인 김태환은 우측 풀백로 나서 울산의 화력에 힘을 보탰다.
▲ 전반전 : 팽팽한 긴장감, 득점 없이 45분 마무리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홈 첫승을 노리는 대전은 강한 압박을 통해 울산의 공격 작업을 방해했다. 공격 시에는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기회를 엿봤다. 울산은 김신욱과 양동현의 트윈 타워를 활용해 골 사냥에 나섰으나 이렇다 할 기회는 만들지 못했다.
소강 상태가 이어지던 경기는 전반 중반 조금씩 활력을 띄기 사작했다 코바가 전반 22분 연이어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대전은 전반 24분 뒷공간을 침투해 들어간 김종국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지만 마지막 슈팅이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대전은 전반 36분 다시 한 번 절호의 기회를 만들어냈다. 한의권이 좌측면을 완전히 무너트린 뒤 문전으로 들어오는 이현승에게 정확하게 내준 것. 그러나 수비수와의 경합 과정 중에서 나온 이현승의 슈팅이 다소 약하게 맞으면서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두 팀의 전반전은 별다른 소득 없이 마무리됐다.
▲ 후반전 : 한 골 싸움 양상, 그러나 두 팀 모두 득점 실패
울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반 막판 부상을 입은 이재성이 빠지는 악재를 맞이했다. 정승현이 이재성의 자리를 대신했다. 대전은 후반 3분 한의권을 불러들이고 닐톤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변화 속에서 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울산이었다. 후반 11분 코바의 크로스를 김신욱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4분 뒤에는 양동현이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대전은 닐톤의 드리블 돌파로 반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유효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16분에는 공격첨병 완델손까지 투입하며 화력을 강화했다.
한 골 싸움의 양상이 펼쳐졌다. 이에 두 팀 모두 의욕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번번이 슈팅은 무산됐고 상대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3R (10월 4일 – 대전월드컵경기장 / 1,995명)
대전 0 : 0 울산
*득점 : [대전] - / [울산] -
*경고 : [대전] 김병석, 안세희 / [울산] 정동호, 김태환
*퇴장 : [대전] - / [울산] -
▲ 대전 출전 선수(4-1-4-1)
오승훈(GK) - 김태봉, 이강진, 김상필, 안세희 - 김병석 - 공태하, 금교진, 김종국(후37 박재우), 한의권(후3 닐톤) - 이현승(후16 완델손) / 감독 : 최문식
▲ 울산 출전 선수(4-4-2)
김승규(GK) - 정동호, 유준수, 이재성(HT 정승현), 김태환 - 코바, 마스다, 이창용, 안현범(후43 이영재) - 김신욱, 양동현(후23 에벨톤) / 감독 : 윤정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