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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원 2골’ 대전, 부산에 2-1 역전승...‘5점차 추격’
작성자 : 관리자
2015-10-24|조회 1863

대전 시티즌이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서명원의 활약을 앞세워 기사회생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이정협이 복귀해 활약했지만 그의 교체 이후 역전을 허용하며 앞으로 잔류를 자신할 수 없게 됐다.

 

대전은 24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서 열린 부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5라운드 부산과의 홈경기서 2-1로 역전승했다.. 4승 7무 24패(승점 19)를 기록한 대전은 부산(승점 24)에 승점 5점차로 추격했다.

 

선발 라인업

최문식 감독은 지난 전남전 승리 멤버를 그대로 가동했다. 최전방에 완델손과 서명원, 한의권이 나선 대전은 중원에 김종국, 금교진이 배치됐고 김병석이 수비를 보호하는 역할을 맡았다. 포백은 지난 경기 결승골을 터뜨린 김태봉을 비롯해 한덕희, 김상필, 이강진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오승훈이 꼈다.

 

최영준 감독이 이끈 부산은 A대표팀 공격수 이정협을 예상보다 일찍 복귀시켰다. 이정협을중심으로 한 공격진은 최광희, 한지호, 김진규가 그 뒤를 받쳤고 포백을 보호하는 역할은 주세종이 맡았다. 주전 골키퍼는 이범영 대신 이창근이 나섰으며 웨슬리를 비롯한 외국인 선수들은 모두 명단에서 제외됐다.

 

양 팀 감독 출사표

 

대전 최문식 감독 : “큰 변화는 없다. 도전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상대 이정협 투입은 의외다. 하지만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는 점과 외국인 선수들을 모두 제외했다는 점은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부산 최영준 감독 : “사실 완벽한 몸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정협의 투입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훈련에서 보여준 의지와 동료 선수들을 독려하는 모습을 보고 투입했다. 우리는 승강 플레이오프 일정에 맞춰 준비하려고 한다. 훈련에서 보여준 열의를 보고 투입했으며 제외된 외국인 선수들도 다음 경기부터는 투입될 수 있다”

 

전반: 이정협-최광희-한지호 맹활약, 부산의 결정적 선제골

 

전반 정리 - 양상은 예상과는 다르게 부산이 주도했다. 대전은 비교적 조심스러웠던 반면 부산은 응집력 있는 모습으로 공격을 이끌어나갔다. 특히 비교적 이른 시점에 복귀전을 가진 이정협을 중심으로 측면의 최광희, 한지호의 활약이 돋보였다.

 

초반 슈팅을 먼저 시도한 것은 부산이었다. 부산은 전반 3분 오승훈 골키퍼의 실수를 틈 타 김진규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대전 역시 전반 5분 김종국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공방전을 벌이던 전반 15분 부산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길게 이어진 공을 이정협이 머리로 전달했고 이것을 최광희가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대전 역시 전반 20분 혼전 상황으로 만들어진 기회에서 김종국이 왼발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났다.

 

기회를 엿보던 부산은 천금같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7분 롱볼로 공격을 이어가던 부산은 이정협이 감각적으로 전방으로 이어준 공을 한지호가 골키퍼까지 제쳐내며 대전의 골문을 갈랐다. 무승부만 거둬도 되는 부산 입장에서는 중요한 골이었다.

 

반격에 나선 대전은 전반 37분 금교진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완델손이 위협적인 헤딩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대전은 공세로 나섰지만 세밀한 플레이가 아쉬웠다.

 

후반: 서명원 원맨쇼 대전, 부산에 대역전극

후반에도 응집력을 발휘한 부산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짜임새 있게 공격을 이어가던 부산은 후반 4분 이정협의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에 대전은 후반 5분 금교진 대신 닐톤을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최문식 감독의 판단은 맞아떨어졌다. 후반 16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낸 닐톤이 올린 크로스를 서명원이 헤딩으로 마무리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주도권을 내준 부산은 이정협과 를 빼고 이주용, 김익현을 투입했다.

 

하지만 한 번 오른 대전의 상승세는 무너지지 않았다. 대전은 후반 20분 김태봉의 패스를 이어받은 서명원은 수비 한 명을 제쳐낸 뒤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부산의 골문을 갈랐다. 이후 부산은 뒤늦게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이정협을 교체시킨 데다 보다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간 대전에 밀리며 이렇다 할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이 5분 주어진 후 대전은 전원 수비에 나섰고 부산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대전의 2-1 역전승으로 끝났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5R (10월 24일 - 대전월드컵경기장 - 1,007명)

대전 2-1 부산

*득점 : [대전] 서명원(2) / [부산] 한지호

*경고 : [대전] 한덕희, 한의권 / [부산]

*퇴장 : [대전] / [부산]

 

대전 출전 선수(4-1-2-3)

오승훈(GK) - 한덕희, 김상필, 이강진, 김태봉 - 김병석 - 김종국, 금교진(후 5' 닐톤) - 한의권(후 23‘ 이현승), 완델손, 서명원 / 감독 : 최문식

 

부산 출전 선수(4-1-4-1)

이창근(GK) - 박준강, 이경렬, 김찬영, 구현준 - 주세종 - 최광희, 김진규(후 18‘ 김익현), 이규성, 한지호 - 이정협(후 17‘ 이주용) / 감독 : 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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