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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대구와의 개막전서 0-2 패
작성자 : 관리자
2016-03-26|조회 2004

대전 시티즌이 개막전에서 대구FC에 아쉽게 패했다.

대전은 26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선발 라인업


홈팀 대전은 이범수, 우현, 장클로드, 김형진, 완델손, 김병석, 구스타보, 이동수, 진대성, 김선민, 서동현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대구는 조현우, 박태홍, 황재원, 김동진, 박세진, 류재문, 이재권, 정우재, 세징야, 에델, 파울로가 선발로 나섰다.

▼ 전반전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대구가 전반 5분 동안 경기를 주도했지만 홈팀 대전이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아쉬운 점은 두 팀 모두 공격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아쉽게 선제 실점을 내줬다. 전반 11분, 왼쪽에서 날라 온 크로스를 방어하던 대전의 김형진이 넘어졌다. 공은 문전 앞에서 있던 에델의 슈팅을 막지 못했다. 

홈팀 대전은 세밀한 플레이로 기회를 만들려고 애썼다. 좌, 우, 중앙을 고루 활용하며 점차 전진했다. 수비라인도 높게 올라갔다. 전반 14분 김선민과 서동현이 우측에서 호흡을 맞추며 득점을 노렸지만 기회는 무산됐다.

대전의 노력에도 또 다시 실점하고 말았다. 전반 28분, 이재권이 프리킥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사했고 파울로가 헤딩슈팅이 골망을 흔드르었다. 대전은 김선민과 완델손을 위시해 좌측 위주로 공격을 풀었지만 대구의 수비를 허물지는 못 했다.

대전은 상대의 페널티 킥 반칙으로 기회를 잡았다. 전반 40분 대구의 박세진이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서동현이 키커로 나섰다. 그러나 조현우에게 막히면서 추격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 후반전

양 팀은 비교적 조심스럽게 후반전에 임했다. 주도권을 쥔 쪽은 지고 있는 대전 쪽이었다. 대전은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부단히 움직였지만 대구는 말리지 않았다. 자신들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이끌어갔다.

전반 10분, 대전의 김선민이 동료들과 부분 전술로 공격 활로를 개척했지만 대구의 수비진에 막혔다. 대구의 에델이 바로 질풍 같은 드리블로 응수했다. 두 선수 모두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 했지만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후반 15분, 대전의 최문식 감독이 분위기 반전을 위해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우측 풀백 우현을 불러들이고 박재우를 투입했다. 측면 강화를 위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교체 카드는 크게 효력을 발휘하지 못 했다.

대전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25분, 김동찬이 페널티 에어라인 근처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완델손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벽에 걸리며 기회가 날라갔다.

이 후 대전의 공세는 계속되었으나 더 이상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결국 0-2로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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