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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서울이랜드FC에 1-0 승...고종수 첫 승
작성자 : 관리자
2018-03-18|조회 2414

대전시티즌이 서울이랜드FC를 꺾고 감격적인 첫 승을 일궈냈다. 고종수 감독의 첫 승이기도 했다.
 
대전은 18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고종수 감독의 첫 승. 2연패 뒤 1승을 챙긴 대전은 승점 3점으로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대전은 4-1-4-1 포메이션에서 박인혁을 최전방에 내세웠다. 미드필드진에는 김성주, 오장은, 안상현, 박수창, 필립이 나섰다.
 
전반 초반 잠시 흔들렸던 대전은 시간이 흐를수록 안정감을 찾았다. 전반 4분 필립의 중거리 슈팅과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박수창의 날카로운 슈팅이 경기 흐름을 바꿨다.
 
그러나 생각지 못한 변수가 대전을 괴롭혔다. 상대와 두 차례 충돌로 경기장에 쓰러진 백종환이 결국 전반 29분 김예성과 교체됐다. 계속해서 수세에 몰리던 대전이 찬스를 잡았다. 전반 34분 역습 상황, 필립이 좋은 위치에서 파울을 얻었다. 이를 직접 처리했지만 높이 뜨고 말았다.
 
대전에 아쉬운 장면이 반복됐다. 전반 36분 전상훈의 크로스를 김성주가 헤더 슈팅했지만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그 다음 장면에서 박인혁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후반 초반 대전에 기회가 왔다. 후반 10분 서울 이랜드의 안지호가 몸싸움 도중 손을 사용해 조태근을 가격했다. 주심은 VAR 판독을 통해 안지호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수적 우위를 점한 대전은 이를 기회로 삼았고, 페드로와 가도에프를 차례로 투입해 보다 공격적으로 나섰다.
 
흐름을 살린 대전이 결정적 찬스를 맞았다. 교체 투입된 가도에프가 돌파 과정에서 최한솔에게 파울을 얻었다. 위치는 페널티 박스 안이었고, 주심은 페널티킥과 동시에 최한솔에게 두 번째 경고, 퇴장 명령을 줬다. 키커로 나선 페드로가 후반 31분 이를 깔끔하게 성공시켜 대전이 리드를 잡았다.

이후 대전이 완벽히 경기를 지배했다. 서울 이랜드의 역습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지난 번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은 대전은 리드를 끝까지 지켰고, 감격적인 첫 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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