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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쭈 재치 골' 대전시티즌, FC안양 1-0 꺾고 '무승 탈출'
작성자 : 관리자
2018-08-11|조회 2439

대전시티즌이 FC안양을 꺾고 오랜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키쭈의 재치가 승리를 가져다줬다.
 
대전은 11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23라운드에서 안양에 1-0으로 승리했다.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대전은 승점 26점을 기록, 순위를 다시 7위로 끌어올렸다.
 
대전은 4-3-3 카드를 꺼냈다. 박인혁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가운데, 키쭈가 최전방, 좌우에 가도에프와 박수일이 섰다. 허리에서는 강윤성, 신학영, 권영호가 포진됐고, 수비는 장원석, 고명석, 윤신영, 황재훈이 구축했다. 골문은 박준혁이 지켰다.
 
대전이 경기 초반부터 몰아쳤다. 양쪽 측면에 위치한 가도에프와 박수일이 빠른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크로스로 안양의 수비를 흔들었다. 정확도가 아쉬웠지만, 시작의 흐름은 분명 대전 쪽이었다.
 
정지 장면에서 대전에 좋은 찬스가 왔다. 전반 26분 코너킥에 이어 문전 혼전 상황이 야기됐고, 가도에프의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공이 골대 위로 넘어갔다. 대전의 첫 슈팅으로 기록된 장면. 이어 전반 막판에는 신학영의 슈팅까지 나왔다.
 
대전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장원석을 빼고 박인혁을 투입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교체돼 들어간 박인혁은 4분 만에 날카로운 슈팅으로 영점을 조절했다. 2분 뒤 가도에프도 화력을 지원했다.
 
대전이 두 번째 카드를 꺼냈다. 후반 12분 가도에프를 대신해 뚜르스노프를 넣었다. 계속해서 상대 빈틈을 노리던 대전은 또 다시 코너킥 상황에서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23분 뚜르스노프가 올린 공을 박인혁이 헤더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대전은 후반 30분 신학영과 박수창을 교체해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이 교체 후 대전에 골이 터졌다. 후반 31분 수비수의 백패스 실수를 가로챈 키쭈가 골키퍼까지 제치며 슈팅한 공이 골문으로 굴러 들어갔다. 키쭈의 재치가 빛을 발휘했다. 
 
이후 대전의 집중력이 빛났다. 후반 34분 상대의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박준혁 골키퍼가 눈부신 선방으로 막아냈다. 경기 종료 직전 상대의 맹공도 박준혁을 넘어서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1-0 스코어로 종료됐고, 대전은 7경기 만에 감격적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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