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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쭈 결승골' 대전시티즌, 안산그리너스 1-0 꺾고 '5G 무패'
작성자 : 관리자
2018-08-26|조회 2560

대전시티즌이 안산그리너스FC를 꺾고 8월 무패(5경기 3승 2무)의 마침표를 찍었다. 106일 만에 거둔 감격적인 홈 승리이기도 했다.
 
대전은 26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25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5경기 무패행진을 달린 대전은 승점 33점을 기록, 6위로 올라섰다. 더불어 지난 5월 12일 FC안양전(3-2승) 이후 106일 만에 홈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4-3-3 포메이션에서 키쭈를 중심으로 가도에프, 박인혁이 공격을 이끌었다. 허리에서는 강윤성, 뚜르스노프, 안상현이 호흡을 맞췄다. 수비는 박수일, 고명석, 윤신영, 황재훈이 구축했고, 골문은 박준혁이 지켰다.
 
대전이 초반부터 완벽히 경기를 주도했다. 초반 상대 공격수가 골대를 맞히는 장면도 있었지만, 침착하게 대응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특히 세트피스가 위협적이었다. 전반 8분 프리킥 상황에서 뚜르스노프의 슈팅이 수비벽에 막혔다. 1분 뒤 더 좋은 위치에서 뚜르스노프가 재차 슈팅한 공은 골키퍼가 선방했다.
 
이후에도 대전의 공격이 쉴 새 없이 계속됐다. 전반 13분 가도에프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슈팅한 공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29분 페널티 박스 내 높이 뜬 공을 안상현이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위로 살짝 넘어갔다.
 
대전은 후반 들어 박수일과 황재훈의 위치를 바꿔 수비에 안정감을 가져갔다. 이 변화는 수비는 물론, 공격에도 주효했다. 왼쪽 측면에서 수차례 찬스가 만들어졌다. 후반 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을 윤신영이 슈팅했지만 수비벽에 막히는 아쉬움도 있었다.
 
결국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14분 뒤로 흐른 공을 뚜르스노프가 잡아 슈팅하는 순간, 공이 송주호의 손에 맞았다. 상황을 정확히 목격한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키쭈가 골키퍼를 완벽히 속이는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선제골에도 대전은 공격을 그치지 않았다. 후반 22분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 부근에서 가도에프가 날린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후반 중반 이후 안산이 총력전에 나서자, 대전은 가도에프를 불러들이고 신학영을 투입해 대응했다.
 
대전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안산의 파상공세를 몸을 던져 막아냈다. 후반 막판에 수비 과정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되는 아찔한 장면도 있었지만, VAR이 오심을 정확히 짚어냈다. 공격수들도 끈질기게 공을 지켜냈다. 종료 직전 박인혁은 다리에 쥐가 났음에도 슈팅까지 연결하는 끈기를 보였다.
 
결국 경기는 대전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대전은 5경기 무패행진과 함께 106일 만에 홈 승리라는 기쁨을 팬들과 함께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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