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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주니어 후기 3R] ‘서우민 결승골‘ 대전U-18, 전기리그 챔피언 울산 2-1로 제압
작성자 : 관리자
2018-08-28|조회 2787



대전U-18(충남기계공고)이 25일 홈인 충남기계공고에서 열린 ‘2018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3라운드’에서 울산U-18(울산현대고)을 상대로 서우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가져갔다. 울산은 명실상부 고교축구의 ‘절대강자’다. 2018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무패우승(10승0패), 2018 K리그 주니어 전반기 왕중왕전 우승, 2018 K리그 U-18 챔피언십 우승 등 2013년 이후로 단 한 번도 전국대회타이틀을 뺏기지 않은 최강팀이라고 할 수 있다. 대전은 이 울산을 상대로 환상적인 승리를 만들어내며,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에서의 대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경기는 시작부터 치열했다. 양 팀은 서로 컴팩트하게 진형을 세우면서 공간을 쉽게 내주지 않았다. 중원의 교착상태가 이어지던 중 전반 21분, 대전의 서우민이 올린 얼리 크로스를 이상민이 왼발 발리슈팅으로 울산의 골문을 위협했다. 바로 1분뒤 울산은 김대희가 강력한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대전의 골키퍼 서민준이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기회를 엿보던 대전은 전반 종료직전 46분, 코너킥상황에서 고호진이 올린 크로스를 여재욱이 높은 타점의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 울산의 박기욱 감독은 바로 승부수를 던졌다. 2018 K리그 U-18 챔피언십 득점왕박정인과 팀내 득점2위 김민준을 동시에 투입했다. 이에 맞서 대전의 오세종 감독은 고호진을 빼고 성제민을 홀딩미드필더로 투입하며 중원에 안정감  을 더했다. 후반 울산의 공격은 거셌다. 후반 5분 울산의 황재환이 시도한 슈팅이 굴절되며 골대 앞으로 흘렀지만 서민준이 동물 같은 반응으로 멋진 선방을 보였다. 그러나 울산은 이어진 코너킥에서 바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김민준의 크로스를 이기혁이 앞에서 잘라들어온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또 5분뒤 울산은 좌측에서 올린 날카로운 땅볼크로스를 박정인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가까스로 벗어나며 대전은 위기를 넘겼다.


 
울산에 박정인이 있다면 대전에는 ‘에이스’ 서우민이 있었다. 전반에 다소 잠잠했던 서우민은 후반 15분, 33분 좌측면에서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와 중거리슛을 선보이며 경기에 균열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던 후반 40분, 드디어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좌측면에서 공을 받은 서우민이 안쪽으로 파고들어 때린 벼락같은 슈팅이 그대로 골문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대전은 서우민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최종결과 2-1로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서우민은 이 날 경기의 승리요인에 대해 “팀원들이 해보려고 하는 마음이 강했다. 울산이 20경기 이상 연승중이라고 들었는데 우리 또한 여름 대회 이후 자신감이 차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한 번 해보자고 했다.” 며 소감을 전했다.
 
대전은 6월 전국고교선수권대회에서 3위, 8월 2018 K리그 U-18 챔피언십은 16강으로 마무리했다. 모두 이기고 있던 경기를 뒤집힌 것이라 아쉬움은 더욱 클 터. 이에 서우민은 “우리의 목표는 더욱 높았는데 거기에 다다르지 못한 점은 아쉽다. 이기고 있다가 지는 것, 그것 또한 경기의 일부다. 우리의 준비가 미흡했던 것이니 교훈삼아서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된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대전이 전국고교선수권대회를 포함한 숨 막힌 일정을 달려온 가운데, 서우민은 더 나은 경기력을 위해 철저한 수면관리, 개인체력훈련 등 체력관리에 열을 올렸다고 한다. 이에 서우민은 “체력조절을 잘 한 덕인지 오늘 경기도 후반막판에서 제 장점을 살려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성과를 전했다.
 
"충남기계공고 역사상 왕중왕전에 진출한 사례가 없는데, 팀원들과 역사를 만들어보고싶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답하는 서우민의 목소리는 한껏 고조되어 있었다. 상주전에 이어 울산전의 승리로 후기리그 2연승을 달린 대전은 이제 전북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글=대전시티즌 마케팅유스 김도무원
사진=대전시티즌 마케팅유스 주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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