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시간 2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대선시티즌이 광주FC 원정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5연승과 함께 9경기 무패(7승 2무)행진을 이어갔다.
대전은 23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9라운드에서 광주에 2-1로 승리했다. 5연승과 함께, 9경기 무패(7승 2무) 행진을 이어간 대전은 승점 45점을 기록, 3위로 올라섰다.대전은 4-3-3 포메이션에서 최전방에 끼쭈를 중심으로 김승섭과 박인혁이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에는 강윤성, 뚜르스노프, 안상현이 역삼각형으로 섰고, 수비는 황재훈, 고명석, 윤신영, 박수일이 구축했다. 골문은 박준혁이 지켰다.
대전이 경기 초반부터 광주를 위협했다. 전반 7분 김승섭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키서 선방에 막혔다. 박수일이 전반 16분 시도한 중거리 슈팅은 골대 옆을 빗나갔다.
전반 중반 이후 잠시 흐름이 넘어갔다. 상대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대전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다. 박준혁 골키퍼도 손쓸 수 없는 골이었다.
대전은 후반 들어 황인범과 가도에프를 투입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대전 복귀전이자, K리그 100번째 경기를 치른 황인범의 플레이는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전반 20분에는 키쭈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26분에는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대전은 후반 36분 뚜르스노프를 빼고 신학영을 투입해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후 막판까지 공격을 몰아쳤다. 전반 45분 아크 부근 가도에프의 결정적 왼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박인혁이 재차 슈팅한 공도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물고 늘어진 대전이 결국 극장 승부를 만들었다. 후반 47분 키쭈가 갈짝 띄어준 공을 박인혁이 살짝 머리로 돌려 동점을 만들었다. 몇 차례 찬스를 놓친 것을 만회하는 골이었다.
대전의 기적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황인범이 종료 직전 일을 냈다. 후반 49분 신학영과 일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후, 오른쪽 깊숙한 곳까지 투입해 크로스를 올렸다. 발만 갖다 대면 들어갈 수 있는 완벽한 패스로, 키쭈의 역전골을 만들었다.
추가시간 2골을 터트린 대전은 2-1 승리로 극장 승부를 마쳤다. 3연승과 9경기 무패에 성공한 대전은 황인범의 복귀와 함께 승격에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