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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불운 따른 대전시티즌, FC안양에 0-2 패…홈 2연승 실패
작성자 : 관리자
2019-04-28|조회 2303

골대 불운이 따른 대전시티즌이 FC안양에 패했다.

대전은 28일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8라운드에서 안양에 0-2로 패했다. 대전은 3승 2무 3패(승점 11)를 기록하며 리그 6위에 머무르게 됐다.

지난 부천FC전 홈 첫 승을 거둔 대전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키쭈, 박인혁, 산자르가 최전방을 형성했고, 윤용호, 안상현, 신학영이 중원에 포진됐다. 박수일, 이지솔, 황재훈, 윤신영이 수비를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박주원 대신 김진영이 착용했다.

대전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고 안양을 흔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박인혁과 박수일의 연계 플레이가 활발했다. 전반 8분 박수일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키쭈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20분 아쉬운 기회가 있었다. 우측에서 공을 잡은 산자르가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수를 속이고 앞으로 나온 키쭈가 절묘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안양 골키퍼 양동원은 키쭈 슈팅 앞에서 꼼짝도 하지 못했다.

분위기는 대전이 쥐고 있었지만, 전반 25분 측면에서 이지솔과 경합에서 승리하며 돌파한 조규성이 미콜라에게 공을 넘겨주며 안양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실점한 대전은 곧바로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전반 31분 역습 상황에서 박인혁이 침투하는 키쭈에게 공을 넘겨줬고, 키쭈가 때린 슈팅은 골대를 아쉽게 빗나갔다. 이후 박인혁과 윤용호가 연달아 슈팅을 연결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막판 득점 기회가 특히 아쉬웠다. 대전은 전반 추가 시간 안양의 페널티박스 안에서 산자르, 황재훈, 박인혁이 연달아 슈팅 기회를 잡았다. 대전의 슈팅은 안양의 육탄 방어에 막히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대전은 후반 6분 윤용호, 산자르를 빼고 박수창, 가도에프를 투입하며 공격 의지를 불태웠다. 한창 분위기를 끌어올리던 후반 11분 알렉스에 실점을 허용한 게 아쉬웠다. 

대전은 후반 20분 마지막 교체 카드도 사용했다. 신학영을 빼고 이정문을 투입했다. 장신 이정문을 활용해 높이 싸움을 하겠다는 대전의 전략이었다. 확실히 이정문까지 투입되며 페널티박스 안에 사람이 많아지자 대전의 공격은 날카로워졌다.

유독 득점 운이 없었던 대전이다. 후반 37분 박수일이 측면에서 올린 공을 몇 차례 혼전 상황 후 가도에프가 잡았고, 곧바로 나온 왼발 슈팅이 골대 오른쪽을 강타했다. 전반에 이어 다시 한번 골대 불운에 아쉬움을 삼켰다.

대전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0분 박인혁과 박수창이 연달아 슈팅을 때리며 득점을 노렸다. 결정적인 순간 안양의 골문이 대전 선수들을 외면했다. 결국 경기를 0-2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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