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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울산에 0-2 패배
작성자 : 관리자
2010-07-31|조회 2976



  대전 시티즌이 울산 현대에 0-2로 패했다. 대전은 31일 오후 7시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쏘나타 K리그 2010 15라운드에서 0-2로 패배했다. 우리는 베스트 멤버를 총 가동한 울산에게 오르티고사와 노병준에게 골을 내어주고 말았다.


  대전은 컵대회 포함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3위에 머물렀고 중위권과 차이가 더 벌어지게 됐다.


울산 오르티고사에게 선제골 허용


  우리는 전반 초반 주도권을 빼앗기고 열세에 놓였다. 상대팀 울산은 김동진의 뜻하지 않는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미드필더와 공격진간의 유기적인 패스웍을 바탕으로 공세를 시작했다. 대전을 떠난 고창현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친정팀을 상대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에스티벤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 장악을 도왔다. 전반 11분 문전 혼전 중에 흘러나온 공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위협했다.


  전반 15분 우리는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최재수가 문전으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막는 과정에서 수비수 양정민이 오르티고사를 잡아챘다.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오르티고사가 차 넣었다.


대전 알레 투입..반격 시작


  일격을 맞은 대전은 한재웅의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한재웅은 어경준과의 콤비 플레이를 통해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23분 고기구는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김영광 정면으로 향하면서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비슷한 위치에서 한재웅의 슛은 높이 떴다.


  우리는 우승제를 측면 수비수로 내리고 한재웅을 측면 미드필더로 돌리는 4-4-2 전술로 바꿨다.김성준을 빼고 알레를 투입했다. 전반 41분 한재웅이 예리하게 찔러준 패스를 우승제가 골문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고기구와 어경준의 콤비 플레이에 이은 어경준의 터닝 왼발슛은 김영광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은 울산이 한 골 앞선 채 끝났다.


치열해진 경기, 파울 수 증가


  후반에 들어서면서 경기는 다소 거칠어졌다. 부상을 유발할 수 있는 파울도 나왔다. 이 과정에서 오장은, 오범석, 김치곤이 연달아 경기장에 쓰러졌고, 대전의 수비수 이호는 박정혜와 교체되어 나갔다. 득점 찬스는 사이좋게 나눠 가졌다. 후반 6분과 10분 각각 오르티고사와 오장은이 위협적인 슛을 쏘자 대전은 알레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과 황지윤의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맞받아쳤다.


노병준 울산 데뷔골...0-2 패배


  후반 21분 울산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달아났다. 득점의 주인공은 노병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최재수가 뛰어 들어오던 노병준에게 내줬고, 노병준은 논스톱으로 오른쪽 구석으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날카롭게 날아간 공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우리는 울산을 수비 진영을 몰아넣고 마지막 총 공세를 펼쳤다. 후반 30분 어경준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고, 38분에는 황진산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좀처럼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경기는 결국 0-2 패배로 끝났다.


▲ 쏘나타 K리그 2010 15라운드(7월 31일 울산문수구장, -2,022-명)

울산 2(오르티고사 15’, 노병준 66’)

대전 0

*경고: 최재수(울산) 양정민, 어경준, 우승제(이상 대전)
*퇴장: -


▲ 울산 출전선수(4-4-2)
김영광(GK) - 이용, 유경렬, 김치곤, 김동진(5’ 오범석) - 에스티벤(33' 정대선), 오장은 -노병준(68' 김신욱), 고창현, 최재수 - 오르티고사 / 감독 : 김호곤
*벤치잔류: 김승규(GK), 이재성, 고슬기, 까르멜로

▲ 대전 출전선수(3-4-1-2)
신준배(GK) – 이호(63' 박정혜), 황지윤, 양정민 – 우승제, 김성준(37’ 알레), 이경환(60’ 황진산), 한재웅 - 이현웅 – 어경준, 고기구 / 감독:왕선재
*벤치잔류: 양동원(GK), 고대우, 이승목, 곽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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