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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첫 승!…대구 3-1 격침
작성자 : 관리자
2010-08-07|조회 3140





  대전 시티즌이 대구 FC를 물리치고 뒤늦게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대전은 7일 오후 7시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쏘나타 K리그 2010 16라운드에서 곽창희와 어경준, 한재웅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최근 3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14위까지 추락했던 대전은 이날 숫적 열세를 극복하고 전반 31분 터진 곽창희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후반 어경준, 한재웅의 추가골을 지켜내며 값진 승점 3점을 따냈다. 이로써 대전은 대구를 끌어내리고 1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공격을 주도한 대전

  경기 초반 대구가 적극적으로 대전을 몰아 부쳤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한 김동석의 빠른 스피드와 최전방 공격수 김동석의 제공 장악이 돋보였다. 전반 2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상덕이 올려준 크로스를 김동석이 그대로 논스톱 왼발 슛으로 연결했다. 공은 정직하게 날아가 최은성의 품에 안겼다.


  대구의 공세를 침착하게 막아낸 대전은 어경준과 한재웅을 앞세워 경기 분위기를 바꿔나갔다. 전반 20분 문전 혼전 중에 흘러나온 공을 우승제가 왼발에 정확히 맞췄지만 살짝 뜨고 말았다. 2분 뒤 어경준의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백민철의 손끝에 맞고 골문을 벗어났다.


곽창희 선취골

  대전은 측면 수비수까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쉴틈없이 대구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던 전반 31분 대전은 마침내 선취골을 터뜨렸다. 권집이 왼쪽 측면에서 날카롭게 올린 왼발 크로스를 곽창희가 논스톱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기 들어 대전이 기록한 첫 골이었다.


  전반 초반 경고 한 장을 받았던 이경환이 중앙선 부근에서 무리한 태클을 가해 퇴장을 당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10명의 선수들은 육탄방어로 대구의 공세를 막아내며 전반을 무실점으로 마감했다.


어경준·한재웅 추가골, 후반기 첫 승


  후반전에도 총공세를 펼친 대구는 대전의 수비벽을 뚫지 못하며 서서히 힘을 잃어갔다. 그리고 알레를 필두로 한 대전의 빠른 역습을 막아내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그리고 대전은 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한 골을 더 만들어냈다. 골문을 향해 날아온 공을 백민철이 걷어내지 못하며 어경준에게 기회가 찾아왔고, 어경준은 빈 골문을 향해 침착하게 왼발로 밀어넣었다.


  기선을 제압한 대전은 3분 뒤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이번에도 역습 상황에서 골이 터졌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한 한재웅이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인저리타임에 안성민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더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대전은 3-1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 쏘나타 K리그 2010 16라운드(8월 7일 대구시민운동장- 3,711명)
대구 1(안성민 90+4')
대전 3(곽창희 31’, 어경준 83', 한재웅 86')
*경고: 김대열, 조형익(이상 대구) 곽창희, 김성준(이상 대전)
*퇴장: 이경환(대전)



▲ 대구 출전선수(4-2-3-1)
백민철(GK) – 오주현(53' 김민호), 양승원(67' 안성민), 방대종, 이상덕 – 최호정, 김대열(41' 황일수) - 온병훈, 조형익, 김동석 – 장남석 / 감독: 이영진
*벤치잔류: 조준호(GK), 김민균, 이슬기, 김해원



▲ 대전 출전선수(3-4-3)
최은성(GK) – 박정혜, 황지윤, 양정민(74' 산토스) – 우승제, 이경환, 권집(김성준), 김한섭 – 한재웅, 곽창희(67' 알레), 어경준 / 감독: 왕선재
*벤치잔류: 이준근(GK), 이현웅, 고기구, 파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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