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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전남 원정서 0-3 패
작성자 : 관리자
2010-09-05|조회 3029

  대전 시티즌이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대전은 4일 저녁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쏘나타 K리그 2010 20라운드에서 0-3 패배를 당했다. 전반전 정윤성과 김형호, 그리고 후박막판 김형필에게 골을 내줬다. 대전은 전반전 말미 페널티킥 기회를 잡으며 추격의 여지를 마련했지만, 황지윤의 슈팅이 아쉽게 골문을 외면하고 말아 땅을 쳤다.


  대전은 후반전 중반 이후 주도권을 잡기도 했다. 그러나 전남의 견고한 조직력에 균열을 가하지 못했다. 왼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분전을 펼친 어경준도 득점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플레이를 펼치진 못했다. 패배를 기록한 대전은 대구에 골득실에 밀려 최하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 전남, 정윤성-김형호 연속골로 앞서가...대전은 PK 놓쳐
  홈팀 전남이 경기초반 기세를 올렸다. 전반 5분 이승희가 프리킥 기회에서 강력한 오른발 아웃프런트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대전은 전반 18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알레가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공이 발에 빗맞고 말아 골문 위로 향했다.


  전남은 전반 33분 첫 골에 성공했다. 역습 기회에서 정윤성이 슈바와 2대1 패스에 이은 오른발 인프런트 슈팅으로 대전의 골네트를 갈랐다. 신준배가 달려들었으나 공은 가랑이 사이로 빠져 나가고 말았다. 전남은 5분 뒤 지동원의 코너킥을 김형호가 체공력을 이용한 헤딩슈팅으로 마무리, 추가골에 성공했다.


  대전은 왼쪽 윙포워드 어경준의 분발로 반격을 모색했으나 공세를 슈팅으로 이어가는 데는 실패했다. 원톱 공격수 곽창희는 전남 수비진에 둘러쌓이며 고전했다. 전반 39분에는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음에도 황지윤의 슈팅이 골문 오른쪽 위로 벗어나 추격에 실패했다.


  ▲ 중거리포 공격에 그치는 대전의 공세
  전남이 후반 시작과 함께 기회를 얻었다. 후반 3분 지동원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공을 박스 안 왼쪽 지점에서 왼발 슈팅으로 가져갔다. 하지만 지동원의 슈팅은 골문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위기를 넘긴 대전은 추가골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긴 했지만, 공격은 생각만큼 풀리지 않았다. 후반 10분 이후 파비오와 이경환을 연거푸 투입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후반 18분과 22분 김한섭과 박정혜가 날린 중거리포는 모두 골문 위로 향했다. 후반 26분 파비오가 박스 부근에서 날린 빨랫줄 왼발 슈팅 역시 전남 골키퍼 염동균이 쳐내는 바람에 무위로 그쳤다.


  ▲ 대전의 노력은 끝내 무위
  대전은 후반 37분에 맞이한 기회도 골로 결정짓지 못했다. 어경준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한재웅이 받았지만, 우물쭈물하는 사이 전남의 수비에 막혀버린 것이다.


  대전은 경기 막판 마지막 공격의 불꽃을 태웠으나 전남의 뒷문은 견고하기만 했다. 전남은 공격, 미드필더, 수비진의 3선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후반 44분에는 교체해 들어온 김형필이 골문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팀에 세 번째 골을 안겼다. 결국 대전은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 쏘나타 K리그 2010 20라운드(2010년 9월 4일 - 광양축구전용구장)
전남 3 (정윤성 33‘, 도움: 슈바, 김형호 37’, 도움: 지동원, 김형필 89‘)
대전 0
* 경고 : 이상홍, 유지노, 슈바(이상 전남), 권집, 양정민(이상 대전)
* 퇴장 : -


▲ 전남 드래곤즈 출전 선수 명단(3-4-3)
염동균(GK) – 이상홍(이준기 84‘), 황도연(정준연 55‘), 김형호 - 이승희, 백승희, 유지노, 이완 - 정윤성(김형필 63’), 슈바, 지동원 / 감독: 박항서
* 대기 명단: 박상철(GK), 송정현, 김영욱, 김명중


▲ 대전 시티즌 출전 선수 명단(4-2-3-1)

신준배(GK) - 양정민(파비오 57‘), 박정혜, 황지윤, 김한섭 - 이경환(이현웅 59’), 권집 - 한재웅, 알레, 어경준 - 곽창희(김주형 66‘) / 감독 : 왕성재
* 대기 명단: 최은성(GK), 이호, 이승원, 김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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