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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리그컵서 성남에 0-1 패
작성자 : 관리자
2011-04-21|조회 2345
© 출처 : 스포탈코리아




  대전 시티즌이 리그컵 3차전에서 성남 일화에 0-1로 패했다.
 
  대전은 20일 오후 8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러시앤캐시컵 2011 A조 3차전에서 후반 38분 상대 공격수 조동건에게 골을 허용해 아쉽게 졌다. 대전은 인천, 포항전에 패한 데 이어 이날도 승리하지 못하며 A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대전은 24일 부산과 K리그 7라운드를 치른다.
 
  대전 2군 vs 성남 1.5군
  성남과 대전의 선발 명단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성남은 사샤, 홍철, 김성환 등 대다수의 주축 선수와 김평래, 정호정 등 신인급 선수들을 조합해 경기에 나섰다. 조동건을 원톱으로 두는 4-2-3-1 전술을 썼다. 대전은 지난 두 번의 리그컵 경기와 마찬가지로 비주전급 선수를 대거 출전시켰다. 이상희와 한덕희는 처음으로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는 성남의 우세 속에서 치러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팽팽했다. 전반 7분 조동건의 날카로운 크로스 공격으로 성남이 먼저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김덕일이 재빨리 달려와 발을 뻗었지만 공에 닿지 않았다. 대전이 거센 반격으로 맞섰다. 10분 백자건이 왼쪽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에 이은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곽창희가 노마크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공은 다소 빗맞으며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치열한 공방전
  대전은 이후에도 날카로운 역습으로 계속해서 성남을 몰아붙였다. 15분 김바우의 날카로운 로빙 패스를 받은 곽창희는 달려나온 성남 골키퍼 하강진의 키를 넘기는 재치있는 슛을 쐈다. 공은 높이 떠서 골문 방향으로 날아갔다. 하지만 아쉽게도 왼쪽 골포스트 방향으로 벗어났다. 23분 강구남의 중거리 슈팅은 힘없이 굴러가 하강진의 품에 안겼다. 대전은 후반 막판 조동건에게 연달아 위협적인 공격을 허용했지만, 최현의 안정적인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은 득점없이 끝났다.
 
  대전은 후반에 들어 작심한 듯, 페이스를 높였다. 7분 한재웅 아크 정면에서 혼전 중에 흘러나온 공을 왼발 슛으로 연결했다.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못했지만 성남을 충분히 위협할 만했다. 하지만 대전은 한재웅의 슛 이후로 좀체 공격 활로를 찾지 못했다. 성남의 조동건, 홍철, 홍진섭으로 이어진 공격에 수차례 위협적인 골 찬스를 내줬다. 최현의 선방과 수비진의 집중력 높은 수비가 아니었다면 실점을 허용할 만한 상황이 연출됐다.
 
  후반 38분 실점, 아쉬운 0-1 패
  간신히 위기를 넘긴 대전은 경기가 풀리지 않자 선수 교체로 변화를 꾀했다. 강구남과 백자건을 대신해 황훈희와 김진솔을 투입시켰다. 황훈희는 빠른 발을 활용해 성남의 빈틈을 찾아 분주히 움직였다. 날카로운 슈팅으로 성남의 간담을 서늘케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도권을 내준 대전은 서서히 지쳐갔다. 수비진의 집중력도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후반 30분 성남 홍진섭이 쏜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곧바로 위기는 찾아왔다. 38분 조재철의 패스를 받은 조동건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오프사이드 트랩이 뚫리는 바람에 어떻게 손을 쓸 수 없었다. 대전은 후반 5분을 앞두고 최왕길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바람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대전은 아쉽게 0-1로 무릎 꿇었다.
 
  ▲ 러시앤캐시컵 2011 A조 3차전(4월 20일-탄천종합운동장- 1,534명)
  성남 1 조동건(83’)
  대전 0
  *경고: 조재철(성남) 한덕희, 김바우, 이상희(이상 대전)
  *퇴장: -
 
  ▲ 성남 출전선수(4-2-3-1)
  하강진(GK) – 용현진(69’ 박진포), 사샤, 정호정, 김태윤(79’ 심재명) – 김성환, 김평래(HT’ 조재철) – 홍철, 김덕일, 홍진섭 - 조동건 / 감독: 신태용
  *벤치잔류: 강성관(GK), 박상희, 임세현, 장석원
 
  ▲ 대전 출전선수(3-4-3)
  최현(GK) – 전상훈, 이상희, 이웅희, 이중원 - 김바우, 한덕희, 강구남(58’ 황훈희) – 백자건(60’김진솔), 곽창희(85’ 최왕길), 한재웅 / 감독: 왕선재
  *벤치잔류: 정규진(GK), 이명철, 김진만, 고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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