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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선두 전북과 0-0 무승부
작성자 : 관리자
2011-10-22|조회 2037

대전 시티즌이 K리그 선두 전북 현대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대전은 22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9라운드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박성호의 헤딩슛, 일대일 상황에서의 한재웅 슈팅 등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대전은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을 기록했다. 5승 8무 16패(승점 23점)로 K리그 15위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대전의 마지막 경기는 광주전(홈)이다.
 
팽팽한 전반전
전북 현대는 전반 2분만에 기회를 잡았다. 김영우가 오른쪽으로 빠져 들어가는 정성훈에게 왼발로 패스를 내줘 단독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정성훈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정성훈의 슈팅은 최은성의 손에 걸렸다.
 
위기를 넘긴 대전은 전북을 압박했다.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전북의 공격을 무력화하고, 박성호와 한재웅이 공격을 이끌었다. 박성호의 높이와 힘은 전북 수비를 계속해서 괴롭혔다. 팽팽한 긴장감이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전북은 37분 부상당한 전광환 대신 루이스를 투입했다. 전북은 막판에 좋은 기회를 다시 한 번 잡았다. 42분 로브렉이 왼쪽 측면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골키퍼에 막힌 공이 다시 루이스에게 흘렀다. 루이스의 왼발 슈팅이 아쉽게 골문을 외면하며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득점 없는 양팀의 난타전
후반 9분 전북 김재환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경기에 변수가 생겼다. 최강희 감독은 굴하지 않고 바로 김지웅과 에닝요를 맞바꿨다. 지키기보다는 공격적인 경기를 하며 정규리그 1위를 결정짓겠다는 생각이었다.
 
대전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20분에는 한재웅이 왼쪽을 파고든 뒤 올려준 크로스를 김도연이 위협적인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위기를 넘긴 전북은 후반 23분 로브렉과 황보원이 연속으로 슈팅을 날렸으나 모두 전북 수비에 걸리고 말았다.
 
양 팀은 후반 막바지까지 서로의 골문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지만 좀처럼 골은 나오지 않았다. 에닝요는 후반 31분 최은성과 맞서는 기회를 잡고도 골대 안으로 공을 차 넣지 못했다.
 
대전은 후반 36분 절호의 기회가 이범수에 막혔다. 한재웅이 왼쪽 측면에서 공간을 파고들어 날린 결정적인 슈팅이 이범수에게 걸리며 땅을 쳤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9라운드(10월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 – 13,721명)
전북 0
대전 0
*경고: 황보원(전북) 이호(대전)
*퇴장: 김재환(경고 2회, 전북)
 
▲ 전북 출전선수(4-2-3-1)
이범수(GK) – 진경선, 임유환, 이광현, 전광환(`37 루이스) – 김재환, 황보원 – 로브렉, 김영우, 김지웅(`53 에닝요) – 정성훈(`71 이승현) / 감독: 최강희
*벤치잔류: 홍정남(GK), 심우연, 김동찬, 하성민
 
▲ 대전 출전선수(4-2-3-1)
최은성(GK) – 이웅희, 이호, 김영빈(HT 박건영), 박민근(`54 김도연(`83 전보훈) – 김성준, 김태연 – 노용훈, 한재웅, 황진산 - 박성호 / 감독: 유상철
*벤치잔류: 정규진(GK), 바바, 이현웅, 고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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