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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울 원정 0-2 패
작성자 : 관리자
2012-03-18|조회 1813

대전 시티즌이 FC서울에 패하며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대전은 18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라운드에서 몰리나에게 두 골을 내주며 패했다. 대전은 후반 중반 정경호와 김형범 등 공격수들을 연거푸 투입하며 골을 노렸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고, 개막 후 3연패의 아픔을 맛봤다.

소득 없는 공방전
대전은 경기 초반 서울에 위기를 맞았다. 전반 2분과 7분 데얀이 중거리 슈팅을 허용했다. 13분에는 몰리나에게 프리킥을 내줬다. 대전은 전반 15분이 넘어서면서 응수했다. 중원에서 데얀의 볼을 빼앗은 이호가 케빈에게 패스했다. 케빈이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시도한 오른발 슛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서울은 패스를 돌리며 공간을 만들려 했다. 대전은 서울의 뒷공간을 노리는 양상이었다. 대전은 볼을 빼앗으면 전방의 케빈과 지경득을 향해 단번에 연결했다. 하지만 마무리 패스 정확도 부족으로 무위에 그쳤다.

서울이 점차 공격적으로 나서자 대전은 수비를 단단히 하며 골문을 지켰다. 몇 차례 서울이 대전 문전을 위협했지만 안정된 수비로 이를 막았다.

몰리나에게 두 골 내줘
대전은 후반전 들어 선제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실점하고 말았다. 후반 6분 미드필드 지역 오른쪽에서 올라온 몰리나의 프리킥이 골대 앞에서 튕긴 뒤 대전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최현이 막으려 했으나 양팀 선수의 몸에 시야가 가려 볼을 놓치고 말았다.

0-1로 뒤진 대전은 후반 16분에는 케빈이 프리킥을 시도했고, 정경호와 김형범을 투입하며 반격했다. 후반 20분 한덕희가 아크 정면에서 절호의 기회에서 슈팅 했지만 수비수 맞고 나갔다.

대전은 후반 25분 이현웅도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후반 33분 하대성의 패스를 받은 몰리나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2골 차로 뒤진 대전은 의기소침하지 않고 만회골을 위해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번번이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43분 이호가 헤딩슛, 종료 직전 정경호가 슈팅을 연달아 시도하며 마지막 안간힘을 써봤지만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R (3월 18일-서울월드컵경기장- 20,622명)
서울 2 몰리나(후6, 후33)
대전 0
*경고: 몰리나, 데얀, 고요한(이상 서울), 김재훈, 한덕희, 이호, 김창훈, 이현웅(이상 대전)
*퇴장: -

▲ 서울 출전 선수(4-3-3)
김용대(GK) – 고요한, 김동우, 김진규, 현영민(후38 김주영) – 최현태, 하대성, 고명진 – 최태욱(후0 김태환), 데얀, 몰리나/ 감독: 최용수
*벤치잔류: 한일구(GK), 윤시호, 문기한, 고광민, 박희도

▲ 대전 출전 선수(4-3-3)
최현(GK) – 김재훈, 이호, 김태연, 김창훈 – 이웅희, 한덕희(후25 이현웅), 허범산 – 한경인(후16 정경호), 케빈, 지경득(후17 김형범) / 감독: 유상철
*벤치잔류: 김선규(GK), 이광현, 고대우, 한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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