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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시즌 때
우리 팀 기간결번 대상인 김은중, 최은성 마킹이 소리소문 없이 빠져서
퍽 난감했었습니다.
가뜩이나 유니폼 문제가 많았던 시즌이라,
그냥 빈 배번으로 구매해서 대전팬이라면 이제 다 아는 거기 가서 마킹했었고요.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까,
이걸 아무도 문제제기 안 했다는 게 참 괴이하더라고요. 또, 아무 말 없이 넘어가면 올해도 그럴테지요?
내 돈 주는 건 둘째치고, 발품 팔아가면서
구단의 지정 결번자를 기려야 한다는 것도 웃긴 일이고요.
영구결번도 해주기 뭣해서 시장님들 정권 당시에 기간결번으로나 해놓은 것도 솔직히 껄쩍지근한데
이제 하나금융지주그룹에서는 아예 슬금슬금 과거는 취사선택하겠다는 건지요?
가히,
지난 날 '충청하나은행'을 그렇게 강조하더니
어느 순간 그앞에 충청 두글자를 조용히 떼어버린 일이 생각납니다.
하긴, keb도 마찬가지였었지만요.
....아 이게 그렇게 강조하던 우리는 하나, 내선일체의 정신인건가.
삼성의 무노조원칙, 한화의 청계산빠따정책, 하나금융지주는, 뭐 이와 같은.
재작년엔 '자주색' 지우기를 해서, '파란색' GK킷을 써서 언짢게 했고
작년엔 작년엔 기간결번들을 기록말살하는 것같았고,
올해는 또 무슨 기상천외한 일로 기겁하게 만들까 벌써부텀 두렵습니다.
내가 뭐 추억만 파먹고 살겠다는 것도 아니고
종래처럼 축구장도 다니고, 굿즈도 사고 다 하는데, 기본적인 거는 좀 해주세요.
프런트는 전원 고용승계하셨잖아요. 옛날 팬들 마인드도 다 알거 아녜요, 그러면.
그렇게 자랑했잖아요, 100퍼센트 고용승계라고.
아. 흥실이 아저씨 빼고요. 그럼 99퍼센트 고용승곈가.
상호존중과 배려로, 잘 좀 지냅시다 제발.
150원짜리 휴지조각 주식 돌려받으면서도
예금부터 은행빚까지, 전부 하나금융지주그룹으로 옮겼단 말예요.
코스트코 갈때 쓰는 현대카드 한장 말고는 하나은행 체크카드만 쓴다고요.
정성 대단하잖아요.
기본적인 것만큼은 해주세요 쫌.
이제 다른 큰 기대는 안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