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HOME>NEWS>구단뉴스

김인완 감독,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도전을 택했다.”
작성자 : 관리자
2012-12-05|조회 2770
(왼쪽부터) 임완섭 코치, 김동훈 GK코치, 김인완 감독, 조진호 수석코치


 대전시티즌의 김인완 신임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

 대전시티즌 김인완 신임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이 12월 5일(수) 오전 11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김 신임 감독은 대전시티즌 유니폼을 전달받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내년 시즌 함께 대전시티즌을 이끌어 갈 조진호 신임 수석코치와 김동훈 GK코치, 임완섭 코치도 자리했다.

 김 신임 감독은 “지도자 생활을 하며 안주하는 삶에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해 왔다. 축구 인생의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도전을 택했다. 예전 대전이 축구특별시라고 불리던 때처럼 시민들이 축구하는 날을 기다릴 수 있도록 대전시티즌을 발전시키는 데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 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김 신임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을 마치고 오후 선수단의 첫 공식 훈련을 지도할 예정이다.

 다음은 김인완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 전문.


 [
취임 인사]

 우선 대전 구단에서 중책을 맡겨준 것에 대해 한편으로는 기쁘고 감사하지만, 한편으로는 책임감과 부담을 느낀다.
 인생을 살면서,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안주하는 삶은 미래가 없다고 생각해 왔다.
 축구 인생의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도전을 택했다.
 예전의 축구특별시가 부활할 수 있도록, 축구하는 날을 시민들이 기다리게 만드는 대전시티즌이 되도록 역량을 발휘하겠다.

 [
질의 응답]

 1.
대전 출신으로서 대전시티즌의 감독이라는 이 자리가 남다르지는 않은지?

 96
년 전남드래곤즈의 창단 멤버로 뛰기 시작할 때부터 대전은 제 축구의 고향이었고, 동경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리고 대전월드컵경기장을 보며 다시 대전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바람, 시민들과 대전을 위해 멋지게 해보고 싶다는 구상이 늘 있었다.

 2.
작년에도 감독 물망에 올랐는데, 이번에 감독 선임이 되었다.

 세상을 살면서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작년에는 시즌 중이었고, 부산 구단에 대한 도의도 있어 기회를 거절했다.
 그리고 올해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 부산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대전에서 연락이 왔고, 수락하게 되었다.
 일생에 한 번 오기 힘든 기회를 두 번이나 받은 만큼 스스로가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잘 하라는 의미로 알고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3.
계약기간 밝힐 수 있는지? 내년 2.5팀 강등되는데, 일 년 안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지?

 사석에서 '우리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
 축구 지도자에게 계약기간은 의미가 없다.
 결과가 좋지 않으면 스스로 물러나거나, 구단에서 경질하거나 하게 된다.
 여기서 실패하면 첫 실패가 되는데, 그런 각오가 없다면 오지 않았다.
 모든 지도자는 경기장에서 결과로 평가받는다. 공부하고 노력해도 결과가 없으면 좋은 평가를 얻지 못한다.
 프로는 결과로 말한다.

 4.
이 팀은 꼭 잡을 수 있겠다 하는 팀이 있는지? 추구하는 축구는 어떤 축구인지?

 '
이 팀은 꼭 잡을 수 있겠다'하고 말하면 그 팀 감독님이 우리에게 철저히 대비할 거라 말하기 힘들다.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공부하고 노력하는 (부산)안익수 감독을 보면서, 그런 팀을 이기게 되면  우리가 노력해서 이기게 됐구나 하고 생각할 것 같다. 부산을 꺾어서 스승을 뛰어넘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모든 지도자들이 패스축구, 점유율축구를 원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 대전만의 강약조절, 빠른 템포를 기본으로 하되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 강하면서 부드럽고 부드러우면서 강한 축구를 하겠다.

 5. (
대전은) 다른 팀처럼 강한 스쿼드를 만들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대전 구단을 택했을 때, 원하는 스쿼드는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1부리그에서 싸울 수 있는 최소한의 스쿼드를 꾸리고, 그 이후는 지도자하며 배우고 느꼈던 부분을 훌륭한 코치진, 스태프와 함께 노력해 채워나가겠다.

 6.
부산 수석코치 시절 대전이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전임 감독님이 좋은 팀을 만들었다.
 모든 팀이든 굴곡은 있는데, 그 굴곡이 적은 팀이 높은 순위에 위치할 확률이 높다.
 팀이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그 부분을 좀 더 보완하겠다.

 7.
선수기용, 운영에 관한 복안은.
 
 기본적으로 자기관리에 충실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는 선수는 좋아하지 않는다.
 노력했음에도 성공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성공하려면 노력은 당연히 동반되어야 한다.
 프로에게 노력하라는 말 자체가 어색하다고 생각한다. 노력은 당연하고, 스스로의 클래스를 끌어올려야 한다.
 그렇지 않은 선수는 과감히 배제하겠다.

 8.
가장 큰 목표는 우승이겠지만 내년도 감독이 생각하는 실질적인 목표는?
 
 그 부분에 항상 생각을 많이 했는데, 유럽리그에도 우승을 노리는 팀, 중위권을 노리는 팀, 잔류를 노리는 팀 등 각자 다른 목표가 있다.
 내가 우승을 목표로 한다면 아무도 귀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실질적인 목표는 1부리그 잔류이고,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려서 K리그에 대전의 존재감을 심어주고 싶다.

 9. (
광주, 강원 등) 강등권 팀들을 보면 프런트 지원에 희비가 갈린다. 이사회, 사장님과 지원에 대해 말한 적 있는지.

 현장과 프런트는 공존이 필요하다.
 선수단에서 노력해도 프런트에서 지원하지 않으면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없다.
 구단에서도 여건에 맞는 최대한의 지원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내년에 싸우는 데 문제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10.
계약만료, 임대복귀 등으로 팀에서 나가게 되는 선수가 다수 있는데 놓치고 싶지 않은 선수가 있다면?

 누구 한 선수를 말하면 편애한다는 말이 돌거나 다른 선수가 팀에서의 비중을 낮게 생각할 수 있기에 말하기 곤란하다.
 감독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선수 사기를 꺾을 수는 없다.

 11.
내년 전력을 짜야 하는데, 선수 구성이나 전략적 부분에 구상이 있다면?

 리그를 하면서 느낀 점은, 미드필더라든지 공격수라든지 다른 포지션은 선수를 대체할 수 있지만 중앙수비수는 원래 그 자리가 아니면 대체가 쉽지 않다.
 수비축구를 원하는 것이 아니고 포지션적으로 제일 중요하다는 의미다. 중앙 수비를 우선적으로 보강하겠다.

 12.
주전 수비수 알렉산드로가 재활중이고, 내년 리그 시작할 때 출전이 가능할지 확실하지 않은데 염두에 둔 선수가 따로 있는지?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고 개인적으로 알렉산드로의 복귀 시기 등을 다 확인하고 있다.
딱 이 선수다 정한 건 아니고, 몇 선수를 리스트에 올리고 구상 중이다.

하나금융그룹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하나손해보험
CNCITY 에너지
계룡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