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완(42) 감독이 올 시즌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인완 감독은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13시즌 출정기원제에 참석했다. 그는 출정기원제에 앞서 가진 기원제에서 올 시즌 출사표를 밝혔다. “시도민구단중에서 대전의 축구열기는 월등히 높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개인이 아닌 팬들에게 보답을 하고자 동계훈련을 열심히 준비했다”며 “과정은 끝났고 실전만 남았다. 프로는 경기로 보답하기에 대전 시민들이 축구장에 찾아 올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대전의 돌풍을 약속했다.
대전은 지난 1월부터 제주도, 일본, 경남 남해에서 50일간 전지훈련으로 전력을 다듬었다. 김인완 감독은 지난 전지훈련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전지훈련에서 좋았던 점과 부족한 점이 있었다. 특히 선수들이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욕이 대단했다. 지도자가 다그치더라도 선수들의 의욕이 없으면 모래알처럼 된다. 선수들이 서로 모여 팀 발전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눈 것은 희망적”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김인완 감독에게 올 시즌은 프로에 첫 발을 내 딛는 해다. 그는 지난해 12월 끈끈하고 톱니바퀴 같은 조직력 축구를 선언했다. 지난 동계전지훈련에서도 조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면서 팀 전력 상승을 꾀했다. 김인완 감독은 이에 대해 “선수시절을 포함해 훈련해서 100% 완성되는 것은 없다. 8, 90%는 훈련으로 잡았지만, 나머지는 선수들의 자신감으로 완성된다”고 선수들의 저력을 믿었다.
대전은 올 시즌 정성훈, 주앙파울로, 이강진 등 알짜배기 선수들을 영입하며 선수층을 두텁게 하고 전력을 끌어올렸다. 최근 울산 출신 공격수 마라냥의 영입설까지 나면서 대전 팬들의 기대치는 더욱 높아져 가고 있다. 마라냥 영입이 성공한다면, 대전은 다양한 공격옵션을 갖출 것이다.
그러나 김인완 감독은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으려면 두터운 스쿼드 구축은 중요하다. 하지만 내부적인 논의 사항이라 구체적인 과정은 설명하기 힘들다”라고 말을 아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