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이 울산현대 원정에서 아쉽게 패했다.
대전은 13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8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1승 7무 10패 승점 10점으로 최하위에서 벗어나는데 실패했다.
플라타의 측면 돌파로 기회 만들어나간 대전
울산과 대전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쳐갔다. 홈 팀 울산은 까이끼와 하피냐, 호베르또를 중심으로 활로를 찾으려 했으나, 대전의 촘촘한 수비벽 앞에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볼 점유율은 높았지만, 대전의 수비벽을 좀처럼 뚫지 못했다.
전반 20분 이후 기회를 만들어 나간 쪽은 대전이었다. 대전은 오른쪽 측면에 있는 플라타의 돌파와 크로스가 살아났기에 가능했다. 전반 24분 주앙파울로가 왼쪽 측면에서 돌파하며 때린 인프런트 킥은 김승규의 손에 잡혔다. 1분 뒤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플라타의 크로스를 주앙파울로가 골문으로 쇄도하며 슈팅으로 이었으나 빗맞으면서 위력이 약해졌다.
전반 34분 플라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하며 골 라인 근처에서 패스했다. 주앙파울로가 쇄도하며 때린 슈팅은 울산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어 골문으로 향했다. 김승규가 가까스로 쳐내면서 막아냈다. 전반 42분 주앙파울로의 중거리 포가 낮게 깔리며 골문으로 갔으나 이 역시 김승규의 선방에 저지당했다.
선제실점으로 밀리기 시작한 대전
후반 초반에도 대전의 공세는 계속되었다. 후반 2분 주앙파울로가 때린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은 골대 구석 옆을 살짝 빗겨갔다.
대전은 선제 실점을 허용하면서, 기세가 한풀 꺾였다. 후반 9분 최보경이 문전에서 때린 중거리슈팅이 하피냐의 등을 맞고 굴절되면서 대전 골문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 홍상준이 손도 쓰지 못할 정도였다.
선제골 이후 경기 흐름은 울산 쪽으로 흘러갔다. 후반 12분 까이끼가 일대일 기회에서 때린 슈팅은 홍상준의 선방에 막혔다. 2분 뒤 한상운의 크로스를 하피냐가 머리로 갖다 댔으나 볼은 골문 방향과 반대였다.
대전의 반격에 찬물 끼얹은 김신욱의 쐐기골
대전은 동점골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박태수가 후반 25분 하프 발리슈팅, 26분 중거리 슈팅으로 울산의 골문을 두들겼으나 실패했다. 후반 40분 주앙파울로의 중거리 슈팅도 골대를 빗겨갔다.
김신욱이 대전의 반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42분 이용의 크로스를 김신욱이 방향을 바꾸는 헤딩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대전은 후반 43분 플라타의 슈팅으로 만회골을 노리려 했으나 김승규의 정면에 걸렸다. 대전은 만회골에 실패하면서 아쉽게 패배를 맞이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8R(7월 13일-울산문수축구경기장-11,800명)
울산 2 최보경(후9) 김신욱(후42)
대전 0
*경고 : 까이끼, 김승규(울산), 김병석, 박태수(대전)
*퇴장 : -
▲ 울산 출전 선수(4-4-2)
김승규(GK) – 김성환, 김치곤, 강민수, 이용 – 한상운, 최보경(후28 김승용), 마스다, 호베르또(후6 김신욱) – 하피냐(후36 박동혁), 까이끼/ 감독 : 김호곤
*벤치잔류 : 김영광(GK), 박용지, 김용태, 김영삼
▲ 대전 출전선수(4-1-2-3)
홍상준(GK) – 박진옥, 김태연, 이강진, 이웅희(후45 김한섭) – 박태수 – 허범산(후17 정석민, 후33 이동현), 황진산 – 주앙파울로, 김병석, 플라타 / 감독: 김인완
* 벤치잔류: 박주원(GK), 윤원일, 지경득, 김성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