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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행진’ 조진호 감독, “아직 갈 길은 멀다”
작성자 : 관리자
2014-05-18|조회 1819

 조진호 감독이 9경기 연속 무패(8승 1무) 행진에도 한 치의 방심을 허락하지 않았다.

대전은 1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현대오일뱅의크 K리그 챌린지 2014 11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8분 황진산과 후반 36분 아드리아노의 연속골을 묶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과 함께 승점 25점으로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조진호 감독은 “양 팀 모두 무더운 날씨 속에서 투혼을 발휘했다. 선수들이 잘 극복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상대를 제압했다”며 무더운 날씨를 극복하고 승리를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무엇보다 주장이자 수비의 핵 윤원일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왼쪽 측면 수비수인 송주한을 중앙 수비수로 배치하는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인 만큼 우려도 컸지만, 파트너인 안영규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멀티 플레이어로서 가능성을 높였다.

송주한의 활약에 조진호 감독 역시 웃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송주한이 자신의 플레이를 원활하게 할 거라 생각했다. 지난 안양전에서 측면 공격수로 득점도 했기에 준비가 잘 됐다. 발이 빨라 상대의 뒷 공간 공격을 차단하는데 탁월하다”고 호평했다.

대전은 최근 9경기 연속 무패는 물론 승점 25점으로 2위 대구(승점 15점)와 승점 차는 3게임 넘게 차이 나고 있다. 이러한 대전의 행보에 클래식 승격 조기 확정도 기대해볼 만할 하다. 그러나 조진호 감독은 “갈 길이 멀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 모르기에 방심하지 않고 대비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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