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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 감독, “후반 전술 변화가 승리로 이어져”
작성자 : 관리자
2014-05-24|조회 1854

조진호 감독이 수원FC전 승리에 기쁨을 표했다.

대전은 24일 수원FC와의 K리그 챌린지 11라운드에서 후반 아드리아노의 페널티킥 골, 추가시간 김은중의 연속골에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28점을 기록한 대전은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10경기 연속 무패(9승 1무)로 챌린지 최강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다.

경기 후 조진호 감독은 “시즌 개막전에서 수원에 패했던 기억이 있다. 벼르고 있었는데 내용이나 모든 면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선수들의 투혼이 승리로 이어졌다”며 승리에 기쁨을 표했다.

대전은 전반 투톱으로 출격한 반델레이와 아드리아노가 상대 수비에 막혀 공격을 풀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반델레이를 빼고 황지웅을 투입해 측면을 강화했다. 4-4-2에서 4-3-3으로 변화를 줬고, 양 날개 아드리아노와 황지웅은 상대 수비를 쉼 없이 괴롭혔다. 그리고 후반 14분 김종국이 상대 수비수 태클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다. 아드리아노가 침착히 골망을 갈랐다. 이후 상대 공격을 큰 어려움 없이 막았고, 후반 막판 교체로 들어간 김은중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조진호 감독은 “경기 전 비디오 분석을 통해 수원전 경기를 되돌아봤다. 당시 우리 선수들은 50%의 실력도 발휘 못 했다. 오늘은 100%를 쏟아냈다”면서 “후반에 4-3-3으로 전술을 바꾼 게 주효했다. 이것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대전 복귀골을 신고한 김은중의 활약에 대해 “축하한다. 경기 전 별다른 주문은 없었다. 항상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려 애쓰고, 자신이 한발 더 뛰며 솔선수범한다. 오늘 득점도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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