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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식 감독, "이상할 만큼 운 따라주지 않는다"
작성자 : 관리자
2015-06-21|조회 2151

 대전 시티즌의 최문식 감독이 계속된 승리 사냥 실패에 아쉬움의 한숨을 내쉬었다.

대전은 21일 저녁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추가시간까지 1-2로 지며 패색이 짙었으나 유성기가 천금같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점 확보에 성공했다. 후반 막판 아드리아노의 결정적인 슈팅까지 득점으로 연결됐다면 시즌 홈 첫 승 사냥도 가능했던 대전이다. 극적인 동점골에도 아쉬움이 남는 이유다.

최문식 감독도 경기 후 "첫 승의 기회를 놓쳐서 아쉽다. 이상할 만큼 운이 따라주지 않는 것 같다"면서 "막판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정말 안타깝다. 그래도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날 경기 소감을 전했다.

대전은 전반 6분만에 악재를 맞이했다. 중앙 수비수 이강진이 부상을 당하면서 예기치 못한 시간에 윤신영이 투입된 것.

이에 최문식 감독은 "나도 의문이다. 선수를 기용하는데 있어 갑작스럽게 차질이 생겼다"며 "오늘 우리의 준비는 김현의 포스트플레이를 막는 것이었다. 윤신영 선수를 활용해 후반전에는 쓰리백 운용을 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강진이 전반에 부상을 당하며 어쩔 수 없이 초반부터 변화를 줘야 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날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대전의 특급 신인 황인범이었다. 중원에서 수준급의 패싱력과 키핑력을 선보이며 대전의 공격을 이끌었다. 

최문식 감독도 "16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감독으로 있을 때부터 지켜본 선수다. 패싱력과 조율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였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공격수들에게 만들어주는 찬스가 좋다. 체력적인 부분과 세밀한 경기 운영을 보완한다면 앞으로 더욱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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