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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이랜드 2-1로 꺾고 첫 승 신고
작성자 : 관리자
2017-03-18|조회 2610

대전시티즌이 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대전은 18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라운드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 전반전 :: 대전 장군, 이랜드 멍군

경기 시작부터 양 팀의 주도권 싸움이 시작됐다. 볼 소유권을 가져오기 위한 치열한 몸싸움이 이어졌다. 전반 1분 대전 골키퍼 이영창이 이랜드 공격수와 경합 과정 중에 충돌했지만 큰 부상은 아니었다. 

선제골 포문을 연 팀은 대전이었다. 전반 4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이호석은 빠른 크로스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랜드 수비수의 핸들링 파울이었다. 키커로 나선 크리스찬은 지체 없이 왼쪽 구석을 노려 골망을 갈랐다.

전반 27분 서울 이랜드 측면 공격수 최치원에게 실점을 내주며 동점이 됐다.

이른 시간 한 골씩을 주고 받은 양팀은 다시 앞서 나가기 위해 침착한 경기 운영을 펼쳤지만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다.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 속에 전반전은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
후반전 :: 두드리던 대전, 결국 이호석이 열었다

대전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시작부터 간결한 패스 플레이로 공격 활로를 열었다. 후반 5분 크리스찬이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파울을 얻어내 프리킥 찬스를 가져갔다. 장원석이 키커로 나섰지만 수비벽에 막혀 유효슈팅에 실패했다.

대전 이영익 감독은 오른쪽 수비수 박재우를 빼고 강윤성을, 장원석을 빼고 장준영을 투입시키며 변화를 꾀했다.

대전은 효과를 봤다. 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나온 스로인 찬스를 빠르게 갔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호석이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당황한 이랜드는 두 번째 실점 이후 잦은 수비실책으로 불안감을 초래했다.

양 팀의 공방전은 시간이 흐를수록 거세졌다. 대전은 추가골을 넣기 위해, 이랜드는 동점골을 기록하기 위해 기세를 늦추지 않았다. 분위기를 탄 대전의 주도 속에 이랜드가 역습에 나섰다. 

주심의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리기 전까지 양 팀의 치열한 한 골 승부가 이어졌지만, 결국 경기는 2-1로 종료됐다. 시즌 첫 승의 주인공은 안방에서 경기를 치른 대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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