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신입생들의 활약에 힘입어 안양전 승리를 따냈다.
대전은 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2-0로 승리했다.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마친 대전은 후반전 김찬희와 브루노의 득점에 힘입어 안양을 제압했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4점의 승점(1승 1무 1패)을 따낸 대전은 이번 안양전 승리로 상승 궤도에 올랐다. 9위 서울 이랜드와의 승점차이도 2점까지 추격했다.
양 팀의 전반 초반은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경기 전 폭우로 인해 그라운드에 물이 고여있었기 때문에 평소와 달리 뜨는 볼이 많았다. 물이 많은 진영에선 선수들이 공을 높게 처리했다.
첫 포문은 대전의 크리스찬이 열었다. 전반 15분 이호석, 정민우와 삼자 패스를 주고 받은 크리스찬이 상대 문전 앞 오른발 슈팅으로 이날 경기 첫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안양도 응수했다.
결국 전반전은 0-0 득점 없이 종료됐다. 양 팀은 선제골을 기록하기 위해 경기 막판까지 상대 골문을 엿봤지만 끝내 골망을 가르진 못했다.
대전 이영익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에 변화를 줬다. 오른쪽 정민우를 빼고 신입생 김찬희를 투입하며 활력을 불어 넣었다. 대전은 후반 5분 김찬희부터 시작된 공격에 이어 레반이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겨냥했다. 썰어가는 플레이도 곁들였다. 후반 9분 2대 1 패스를 주고 받은 크리스찬이 슈팅을 때렸지만 안양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골문을 두드리던 끝에 대전이 선제골에 성공했다. 후반 27분 중원에서 볼을 배급 받은 김찬희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안양의 골망을 갈랐다.
대전은 후반 32분 공격수 김찬희가 거친 파울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득점 장면에서 탈의 셀레브레이션으로 옐로카드를 받았던 김찬희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한 명이 부족한 대전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러나 승부는 결국 대전의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 막판까지 수비 집중력을 선보인 대전은 후반 막판 브루노의 득점을 더해 2-0으로 승리를 장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