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이 FC안양을 꺾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고종수 감독은 더 강한 대전을 약속했다.
대전은 12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11라운드에서 안양에 3-2로 승리했다.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한 대전은 승점 13점(4승 1무 5패)을 기록하며 광주FC(승점 13)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종수 감독은 “안양 경기를 분석하면서, 스리백에 대한 대비를 했다. 포백에도 대비했다. 두 가지를 준비한 게 효과를 본 것 같다. 비디오 분석을 통해 상대의 약점을 선수들과 확실히 분석했다. 하지만 수비에서 주지 않아도 될 골을 내줬다. 보완할 부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을 상대로 3골을 터트렸다. 시즌 시작 이후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경기다. 고 감독은 “공격진에 있는 세 명의 선수 모두 능력이 있다. 호흡이 잘 맞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정 선수가 아닌, 세 명 모두가 능력이 있기에 상대가 막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살리려고 하고 있다. 더 강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라고 공격진에 대해 논했다.
2개의 도움을 기록한 박인혁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고 감독은 “처음 보다는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상태다. 몸놀림도 날카로워졌다”라면서도 “저희 팀 선수지만 지금의 플레이로는 대표팀에서 경쟁이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축구가 공격 포인트만 올려서 잘하는 게 아니다. 팀플레이라든지, 자기가 팀을 위해 희생하는 플레이가 나온다면 더 무서운 선수로 발전할 것 간다. 자신감을 갖되 팀을 위한 플레이가 더 필요하다”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시즌 첫 연승에도 고 감독의 표정은 그렇게 밝지 않았다. 오늘 경기가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고 감독은 “축구를 하다보면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다”라며 “공은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 비도 오고 환경적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잘 싸워줬다. 고쳐야 하고 부족한 부분도 나왔다. 그런 부분을 잘 보완해 나아가겠다”라고 냉정함을 잃지 않았다.
대전은 아산 무궁화, 성남FC 등 강팀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고 감독은 “강팀을 상대하기 때문에 더 잘 준비해야 한다. 두 팀을 상대로 홈에서 열심히 싸웠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결과는 가져오지 못했다. 복수를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흐름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