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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무패' 고종수 감독, "한경기 한경기가 결승...더 나아가겠다"
작성자 : 관리자
2018-08-26|조회 3419

대전시티즌이 안산그리너스FC를 꺾고 5경기 무패(3승 2무)를 달렸다. 고종수 감독은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대전은 26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25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5경기 무패행진을 달린 대전은 승점 33점을 기록, 6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종수 감독은 “상대가 연패를 하고 있었다. 전반부터 강하게 나올 거라 생각했다. 물러서는 것보다 위에서부터 강하게 부딪혀 싸워야 좋은 분위기를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위에서 강하게 압박하길 원했다. 모두가 열심히 해서 승리를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좋은 경기력에도 많은 득점이 나오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고 감독은 “축구가 그래서 어려운 것 같다. 그라운드 컨디션과 날씨의 영향으로 잘 풀리지 않았다. 조금 더 세밀함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마지막 패스, 슈팅에 세밀함이 필요하다”라고 다득점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선발로 출전한 뚜르스노프에 대해선 “계속 교체로 출전시켜왔다.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를 오래 했을 정도로 경험이 많은 선수다. 가지고 있는 능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가다듬어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이 서로서로의 장점을 알고 있으면 상대가 어려워질 것 같다”라고 더 나아질 것을 기대했다.
 
홈에서 106일 만에 승리를 거뒀다. 고 감독은 “안산과 최근 3년간 전적에서 승리가 없었다. 홈에서도 100일 넘게 만에 승리를 했다. 홈팬들이나, 시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든다. 앞으로도 잘 준비해 홈에서 좋은 경기력, 성적으로 보답해야 할 것 같다. 꾸준하게 상위에 있는 팀이 아니기 때문에,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한경기 한경기가 결승이란 생각으로 준비하고 또 준비하겠다”라고 홈 승리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미드필더로 뛰던 박수일이 공격수에 이어 수비로 출전했다. 전반에는 오른쪽, 후반에는 왼쪽에 섰다. 고 감독은 “원래 그 포지션을 보던 선수다. 멀티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다. 체력적인 부분이나, 자신감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윙백 자리에 부상 선수들이 나와서, 박수일을 넣었다.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해온 자리였다”라며 “초반에 왼쪽에서 크로스를 많이 허용했다. 그 부분을 차단하기 위해 박수일을 왼쪽으로 돌렸다”라고 설명했다.
 
박수일은 이번 시즌 4개의 포지션을 소화했다. 어떤 포지션이 가장 맞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때그때 컨디션에 따라 다른 것 같다. 그런 선수들이 많을수록 지도자가 선수 명단을 짜는데 수월하다. 그러면 팀이 더 단단해지고 끈끈해질 것 같다. 어린 선수들이 경기를 하면서, 경기력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 충분히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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