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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수 감독 "아쉬운 결과...다시 일어서겠다"
작성자 : 관리자
2019-05-01|조회 3288

대전시티즌이 아산무궁화FC에 패하며 반등에 실패했다. 그러나 고종수 감독은 한 경기 결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시즌 전체를 길게 내다봤다.
 
대전은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9라운드 아산과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승점 11점을 유지한 대전은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놓쳤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고종수 감독은 "홈에서 연패를 끊기 위해 선수들과 많이 준비하고 노력했는데, 결과적으로 아쉬운 경기라고 생각한다. 상대가 4연패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신적인 부분이 강했던 것 같다. 선수들이 끝까지 만회골을 넣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부분은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총평했다.
 
선발에 많은 변화를 줬다. 결과적으로 실패로 끝났다. 고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를 열심히 했다. 새로 나온 선수들이 경기 감각적인 면에서 미흡했던 것 같다. 나름대로 선전했다고 생각한다. 기존 선수들과 호흡적 부분이 아쉬웠다"라고 평가했다.
 
저조한 득점이 대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 고 감독은 "찬스는 계속해서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시간을 들여 소통하고 훈련하고 있지만 쉽게 바꾸기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한다. 결국 실력이다. 오늘 경기에서도 개인 능력차에서 실점하는 장면이 나왔다. 시즌 끝날 때까지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첫 번째 라운드가 종료됐다. 고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적인 부분은 좋았던 것 같다. 작년은 이것보다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이제 1라운드 돌았기 때문에, 2라운드부터 실수를 줄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 선수들과 많이 이야기하고, 훈련을 통해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지난 9경기를 돌아봤다.
 
아쉬움은 남지만 낙담할 이유는 없다. 지난해 1라운드에서도 지금보다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2라운드와 3라운드를 거치며 반등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고 감독도 "선수들이 제가 원하는 플레이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본다. 저나 저희 팀에 대한 평가는 시즌 끝나고 받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연패를 하다보면 힘든 상황이 나올 수 있다. 옆에서 해결해줄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스스로 다시 재정비해서 잘 준비하겠다"라고 더 나아진 대전을 다짐했다.
 
대전은 5일 부산아이파크와 홈 4연전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고 감독은 "부산은 워낙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다. 원정 경기에서 이기고 있다가 역전패 당한 기억도 있다. 그런 부분을 되새겨서 선수들에게 주문할 계획이다"라고 부산전을 통해 반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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