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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감독 대행 "선제골 후 반복된 실점...잘 준비하겠다"
작성자 : 관리자
2019-06-15|조회 3368

대전시티즌이 안산그리너스FC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이호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막판 내리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대전은 15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5라운드에서 안산에 1-3으로 패했다. 대전은 8경기(2무 6패)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고, 승점 13점을 유지하며 8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박철 대행은 "어린 선수들을 기용했고 이호빈 선수가 선제골을 넣으며 좋은 분위기로 시작했다.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공격적으로 밀어붙이라고 주문한 저의 실수인 것 같다.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는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후반 막판 급격히 무너졌다. 박철 대행은 "체력적인 부분은 크게 문제는 없다고 본다. 상대 팀이 우리 팀에 대한 대비를 잘 한 것 같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려고 보니, 오버페이스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줬던 게 고마울 따름이다"며 체력 저하가 패배의 원인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박인혁, 박수창, 윤신영, 신학영 등 주전급 선수들이 징계 및 부상으로 빠졌다. 박철 대행은 "주전 4명이 빠졌지만, 그 부분에 대해 변명하고 싶지 않다. 주전 선수가 지금 뛰는 선수보다 기량은 좋겠지만, 결과적인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안 좋은 흐름을 끊어야 한다. 박철 대행은 "부천전도 그랬고, 선제골을 넣고 실점하는 모습을 반복했다. 실점을 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의욕적으로 하다 보니, 카운터어택을 맞았다. 수비적인 부분을 준비해서 안정적으로 나가겠다. 그러면서 득점 찬스를 찾겠다"라고 다음 경기에 수비를 보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데뷔골을 넣은 이호빈에 대해선 "어린 선수가 데뷔골을 넣었다. 전반 끝나고 나왔는데,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했다. 축구는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하는 것 같다. 이호빈 선수가 좋은 활약을 보였는데, 부상을 당해 아쉽다.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활약이 저조했던 키쭈에 대해선 "키쭈 선수는 오늘 경기에선 별다른 활약을 못했다고 본다. 미팅을 통해 대화를 해야 할 것 같다. 부상 상태에서 훈련을 한지 얼마 안됐다. 성향과 특징을 제대로 파악되지 못한 것 같다. 대화를 통해 몸 상태를 체크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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