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이 이를 악물고 상주 원정을 떠난다. 대전시티즌은 상주상무와 오는 4월 11일 수요일 오후 3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난 부산전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수비수로 포지션을 바꿔 경기에 나선 정경호였다. 낯선 자리였음에도 정경호는 베테랑다운 노련함으로 자신의 임무를 무난히 소화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새로운 얼굴 알렉산드로도 수비에 힘을 보태며 안정적인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종료 직전 아쉽게 실점하며 승점을 놓쳤지만, 두 선수의 가세로 좀 더 단단해진 대전의 수비를 볼 수 있었다.
문제는 공격이다. 유상철 감독은 세트피스 훈련을 강화하는 등 가동할 수 있는 모든 득점 루트를 살리기 위해 노력중이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것도 다행스러운 점이다. 최근 2경기에 선발로 출전한 브라질 공격수 레오는 지난 부산전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며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했고, 김형범 또한 출전시간을 늘려가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상주는 1승 2무 3패로 리그 12위를 달리고 있다. 김형일, 최효진 등 전 · 현 국가대표가 다수 포진한 상주이지만 선수들의 면면에 비하면 성적은 신통치 않다. 올시즌 무실점 경기가 없고, 홈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유상철 감독은 “한 번의 승리가 절실하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탄력을 받아 상승세를 탈 수 있다. 선수들 모두가 한 뜻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상주를 쉬운 상대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우리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는 만큼 충분히 승산이 있다. 이번에는 기필코 승리를 얻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