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위 대전이 1위 수원을 상대로 승리 사냥에 나선다. 대전시티즌은 수원블루윙즈와 오는 5월 5일 토요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1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현재 대전의 순위는 16위, 수원의 순위는 1위이다. 1위와 16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은 1위 수원의 낙승을 예상하겠지만, 지금까지 대전은 홈에서 펼쳐지는 수원과의 경기에서 쉽게 승리를 내어준 적이 없다. 비록 지난해 2003년부터 이어 오던 퍼플아레나에서의 수원전 무패행진은 깨졌으나 대전 선수단이 수원을 맞는 마음가짐은 여전히 특별하다.
역대 수원과의 경기를 살펴보면, 외국인 선수들의 극적인 득점으로 대전이 승리한 경우가 많았다. 2008년에는 에릭의 골이 무패행진을 달리던 수원을 침몰시켰고, 2007년에는 슈바의 골로 수원에 승리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루는 등 수원과의 경기에서는 외국인 선수들이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어깨가 무거운 선수는 최전방 공격수 케빈이다. 케빈은 최근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출전시간이 많이 줄었다. 그리고 그동안 케빈의 자리는 남궁도와 한그루가 번갈아 채웠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출전이 힘들어지면서 이번 경기는 케빈이 나서야만 한다. 케빈이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 바로 이번 수원전이다.
이번 경기에는 부상에서 회복한 이웅희가 복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K리그에 데뷔한 젊은 선수임에도 눈부신 성장을 하며 주전 수비수로 도약한 이웅희의 복귀는 대전의 수비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경기에는 김재훈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하지만, 이웅희가 복귀함으로써 어려움 없이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수원은 현재 7승 2무 1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라돈치치와 스테보, 에벨톤C 등 외국인 선수들을 앞세운 화려한 공격력은 가히 위협적이다. 그렇지만 이번 경기에는 스테보가 연맹의 징계에 따라 결장하고 수비수 양상민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등 전력누수가 생겼다.
그리고, 대전시티즌은 5월 5일(토) 어린이날 오후 3시에 열리는 수원블루윙즈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1라운드 경기를 맞아 대전월드컵경기장 남문광장을 어린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놀이터로 꾸민다. 대전 팬들이 최고의 빅매치로 꼽는 수원과의 경기에 풍성한 이벤트를 더해 경기장을 즐거움 가득한 가족 봄나들이 장소로 만들 예정이다.
어린이날 열리는 이번 경기에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모든 어린이들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어린이 2,000명에게는 헬륨풍선을 선물한다. 오후 1시부터 남문광장에서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마술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행사가 열리고, 경기장을 찾은 모든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대형 에어바운스 4종이 설치된다. 대전시티즌 선수 4인이 참가하는 팬 사인회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가정의 달을 기념해 특별한 어린이가 시축자로 나선다. 시축을 맡은 어린이는 경기 당일 깜짝 공개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대전시티즌 유소년 어린이들과 지역 축구교실 어린이들이 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에서 미니게임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