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강원전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하며 홈 11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나가는데 만족해야했던 대전시티즌(이하 대전)이 오는 7월 13일(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FC안양을 불러들여 승점사냥에 나선다.
◆ 승리의 관건은 정신력!
지난 강원전은 안산전 대패 이후 첫 경기였던 만큼 결과에 따라 팀 분위기가 좌우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었다. 전반 시작 2분 만에 안영규가 시즌 첫 골을 터트리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지만 곧 역전을 허용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서명원이 부상으로 교체되며 또 다시 위기를 맞는 듯 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하나가 되어 승리에 대한 투지를 불태웠고, 곧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경기는 아쉽게 무승부로 끝났지만, 대전의 승리에 대한 집념과 강한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무엇보다 지난 안산전 대패 이후 드리워졌던 먹구름이 걷히고 선수들이 투혼을 불사르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
주장 윤원일 선수는 "연일 이어지는 살인적인 일정과 한여름의 무더위는 선수들 개개인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정신력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FC안양과의 경기를 앞두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 대전을 승리의 함성으로 물들인다.
지난 경기 가장 반가운 소식은 오랜 침묵을 깨고 골을 터트린 김찬희의 부활이다. 골키퍼와의 경합 과정에서도 침착하게 동점골을 터트리며 패배 직전에서 팀을 구해 냈다. 서명원이 부상으로 이번 홈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김찬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조진호 감독의 믿음으로 깨어난 김찬희가 이번에는 팀에 어떤 선물을 안겨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 것인지도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이다.
안양은 지난경기 부천을 3-1로 제압하며,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또한 최근 6경기에서 승점 10점을 획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10라운드 안양과의 경기, 적진에서 무료 3골을 성공시키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다. 대전은 이번 경기 역시 그때의 감각을 그대로 이어나가겠다는 전망이다.
또한 이번 경기가 홈에서 치러진다는 점도 대전에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대전은 홈에서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번 경기 역시 패배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12경기 연속 홈 무패로 팀 최다 무패 기록 타이를 이루게 된다.
조진호 감독 역시 "시즌 종료 시까지 홈에서 승리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드러낸 만큼, 이번 경기 역시 대전이 자주빛 승리의 함성으로 수놓아져 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전 대 안양전 통산 상대전적>
1승 0무 0패 3득점 2실점
<대전 대 안양전 최근 상대전적>
2014/05/14 대전 3 : 2 안양 승 AWAY
<대전 주요 정보>
-홈 11경기 연속 무패 9승 2무(13/11/03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