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패배를 잊은 절대강자의 거침없는 행보
대전시티즌이 오는 13일 (토)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대전은 지난 라운드 강원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9월의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강원전을 시작으로 홈 3연전 포함 총 6경기를 펼치는 강행군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 날의 승리는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안겼다.
이 날 승리로 대전은 2위와의 승점 차를 18점까지 벌렸다. 경기 수로는 6경기에 달해, 남은 일정의 절반만 승리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다. 또한 경기 종반 극적인 역전 골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는 점도 매우 고무적이다.
◆ 수원의 골문을 뒤흔들 선봉장은 누구?
지난 강원전에서 대전은 전반 29분 김찬희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들어 알렉스에게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대전은 공세를 멈추지 않고, 추가골 의지를 드러냈지만 강원의 골망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대전에는 해결사 아드리아노가 있었다. 후반 43분 아드리아노가 결승골을 작렬시키며, 대전에 소중한 승점 3점을 선사했다. 이날 골로 아드리아노는 22득점째를 올리며 거침없는 득점왕 질주를 이어나갔다. 경기당 0.96점의 득점을 올리고 있는 아드리아노는 대구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으며, 또한 최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2골 1도움)을 올리며 대전의 우승 청부사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여기에 최근 3경기에서 2득점을 성공시키고 있는 공격수 김찬희의 활약도 심상치 않다. 부상에서 복귀한 ‘슈퍼루키’ 서명원 또한 대전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8경기 연속 무패행진과 원정 4경기 연속 무패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도무지 꺾일 줄 모르는 대전의 기세는 어떤 단단한 성벽도 두렵지 않다.
◆ 기세 등등한 두 팀의 맞대결
8월 들어 단 1승도 올리지 못하며 8위로 추락했던 수원은 부천과의 경기에서 무승의 고리를 끊어내며, 그 기세를 이어 지난 25라운드 2위 안양을 상대로 3:0의 완승을 거두며 6위로 뛰어올랐다. 수원 2연승의 중심에는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공격수 김한원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한원은 대전과 수원의 개막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한 바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대전은 수비의 한 축인 임창우가 대표팀에 차출되며 그로 인한 공백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송주한이 강원전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대전은 이번 경기에서도 짜임새 있는 수비를 통해 수원의 공격을 철저히 봉쇄하겠다는 각오이다.
대전과 수원은 상대전적에서 1승 1패로 균형을 맞추고 있다. 수원은 안산과 더불어 대전에게 유일하게 1패를 안겨준 팀이기도 하다. 대전은 이번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지난 개막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고,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를 불태우고 있다. 대전이 이번 경기 역시 승리를 따내며 조기승격 확정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전 대 수원전 통산 상대전적>
1승 0무 1패 3득점 4실점
<대전 대 수원전 최근 상대전적>
2014/05/24 대전 2 : 0 수원 승 HOME
<대전 주요정보>
최근 8경기 연속 무패
최근 원정 4경기 연속 무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