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광주FC와 승격팀의 자존심을 건 빅 매치
대전시티즌이 오는 15일(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홈 개막전을 갖는다.
지난해 챌린지에서 나란히 클래식으로 승격한 두 팀이 2라운드부터 맞붙게 되며, 승격 팀의 자존심을 건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2부 리그로 강등되며 눈물 젖은 빵을 먹어 본 두 팀이기에 양보할 수 없는 승부를 다짐하고 있다.
대전은 부산아이파크(원정)-광주FC(홈)-제주 유나이티드(원정)-성남FC(홈)으로 이어지는 시즌 초반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싸워볼만한 팀들이다. 클래식에서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초반 경기가 중요하다. 지난1라운드 부산에게 1:0으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긴 대전으로서는 이번 경기가 더욱 중요하다.
지난 경기 대전은 부산의 수비진에 막혀 공격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슈팅은 단 2개에 불과했다. 지난해 64득점을 올린 막강 화력을 좀처럼 발휘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아드리아노의 부진이 아쉬웠다. 아드리아노는 지난 해 챌린지 리그에서 27득점의 독보적인 성적으로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지난경기는 아드리아노의 클래식 데뷔 전이였기에 더욱 관심을 모았다.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속단하기는 이르다. 아드리아노는 지난겨울 동계훈련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하며, 70%의 몸상태로 경기에 임했다. 지난 시즌 아드리아노의 침투타이밍과 골 간수 능력은 이미 검증되었다. 경기와 훈련을 거치며, 아드리아노의 몸 상태도 지난 경기보다 많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아드리아노의 활약을 기대해 볼 만 하다.
아드리아노를 살려줄 수 있는 팀의 지원도 필요하다. 지난 시즌 공격수 김찬희와 서명원은 아드리아노와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여기에 새로 영입한 히칼딩요와 아드리아노의 콤비 플레이도 기대해야 할 대목이다.
대전과 광주 두 팀은 지난 해 챌린지에서 여러 번 상대해봤기에 서로에 대해서 더욱 잘 알고 있다. 대전은 우승팀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광주를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이다.
상대전적에서도 대전이 5승 2무 3패로 앞서있다. 2014시즌 4경기에서만 무려 14득점을 올렸다.
또한 이번 경기가 홈에서 치러진다는 점도 대전에게는 호재이다. 지난 시즌 대전의 홈 승률은 12승 4무 2패로 78%에 달했다.
대전은 지난 해 개막전에서 수원에게 4:1의 대패를 당했지만, 2라운드 고양과의 홈경기에서 4:1의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지난 쓴 기억을 잊고, 남다른 각오로 임해 광주를 클래식 복귀 첫 승리의 제물로 삼겠다는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또한 대전은 대전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도 준비했다. 승용차1대, 대형TV 3대, 자전거 30대 등 다양한 경품이 경기장을 찾아온 팬들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경기 시작 전, 남문광장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커플을 대상으로 한 사탕 증정, 플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와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 바운스 놀이터 등 다양한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어 경기장을 찾아온 관중들에게 갖가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전 대 광주전 통산 상대전적>
5승 2무 3패 14득점 8실점
<대전 대 광주전 최근 상대전적>
2014/10/25 광주 1 : 0 대전 패 AW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