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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구, 시민구단 자존심 격돌
작성자 : 관리자
2011-06-09|조회 2518



 대전시티즌이 시민구단의 자존심을 걸고 대구FC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대전시티즌은 오는 11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구시민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3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대전시티즌은 최근 리그 1,2위 전북(2:3 패)과 포항(0:0 무)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최강의 공격력을 갖춘 팀들을 상대로 화끈한 공격축구로 맞불을 놓으면서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올시즌 안정적인 수비를 우선시 하는 ‘실리축구’를 전면에 내세웠던 대전은 상대팀에게 전술이 분석당하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주전선수들의 부상 등 악재까지 겹치며 전술변화를 꾀했다.

 


-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승부

 

 대전은 지난 2경기에서 기존의 쓰리백 중심의 전술을 버리고, 좌우 풀백들의 활발한 오버래핑을 중심으로 하는 4-3-3 전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왕선재 감독이 지난 시즌부터 만들기 시작했던 아기자기한 허리 중심의 공격축구다. 대전은 지난 2경기에서 총 39개의 슈팅을 쏟아부으며 완벽하게 팀컬러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올시즌 K리그 경기당 팀별 평균슈팅수가 10.6개임을 감안하면, 대전이 공격 일변도의 전술로 변화했음을 알 수 있다. 대전은 지난 11라운드까지 평균 10.1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공격적인 전술 변화 이후 2경기에서 평균 19.5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특히 공격수와 미드필더들이 펼치는 중원 압박은 상대팀에게 큰 위협을 주고 있다. 박성호와 김성준이 이끄는 공격과 허리라인은 엄청난 활동량으로 최전방부터 지속적인 압박수비를 펼친다. 공격은 한재웅과 박은호의 몫이다. 스피드가 강점인 한재웅과 볼간수와 개인기술이 좋은 박은호는 대전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또한 왼쪽 풀백 김창훈이 활발한 공격가담을 선보이며 힘을 더하고 있다.

 


- 문제는 박은호 중심의 공격루트

 

 대전이 5월 이후 급격히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한 것은 단조로운 공격루트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득점이 박은호 중심으로 이뤄져있다는 점이 꼽힌다. 상대팀 선수들은 박은호를 협력수비하면서 대전의 공격을 차단하고 있다. 또한 페널티박스 근처에서의 파울을 최대한 조심하며, 박은호의 장기인 프리킥을 원천봉쇄하려 노력하고 있다. 리그 3라운드까지 4골을 터뜨렸던 박은호는 이후 상대팀들의 집중분석 대상에 오르면서 9경기 1득점에 그치고 있다. 그만큼 대전은 박은호 집중수비를 역이용하여 다양한 공격루트를 창출하는 것이 시급하다.

 


- 2011 다크호스를 가린다, 시민구단 자존심 격돌

 

 올시즌 K리그 초반 돌풍의 중심은 단연 대전과 대구였다. 두팀은 4월 초반까지 리그 상위권을 달리며 리그 판도를 바꿔놓았다. 5월에 가까워오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력은 그 어느 팀도 쉽게 볼 수 없는 수준이다. 항상 약체로 분류되던 시민구단 대전과 대구 양팀 모두, 이번 경기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올시즌 진정한 다크호스를 가림과 동시에 시민구단의 자존심을 건 혈투가 예상된다.

 


- 탄탄해진 대구, “주도권 놓지 말아야”

 

 대전시티즌 왕선재 감독은 “대구는 올시즌 모든 포지션이 탄탄해진 느낌이다. 상대하기 까다롭다. 최근에는 김현성을 중심으로 포스트플레이를 펼치는데 이호 등 우리팀 수비수들의 공중볼 경합 능력이 강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 감독은 “미드필더간의 유기적인 패스로 주도권을 놓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게임을 펼치면서 공격적인 전술들을 선보이겠다.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며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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