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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감독, “친정 울산 상대로 승점 3점 얻겠다.”
작성자 : 관리자
2011-08-18|조회 2667



 대전시티즌이 유상철 감독의 친정이라 할 수 있는 울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대전은 오는 20일 토요일 저녁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대전은 지난 13일 제주와의 경기에서 이전 수원전과는 확연하게 변화된 모습을 보이며 원정팀의 지옥이라 불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승점을 챙기고 돌아왔다. 날카로워진 공격과 탄탄해진 수비, 그리고 무엇보다 선수들의 투지가 살아나면서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를 펼쳤다. 모두가 어렵다고 했던 제주 원정에서 승점을 얻음으로써 선수단은 어느 팀과 맞붙어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

 

 제주전 승리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대전 역습의 중심축 한재웅이 이번 울산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부상에서 회복한 후 첫 경기였던 제주전에서 자신의 투입으로 대전의 공격이 얼마나 다양하고 효과적으로 전개될 수 있는지를 확실하게 보여준 한재웅은, 이번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느린 울산의 수비를 빠르게 파고들어 대전 공격의 선봉에 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주전에서 오랜만에 세트피스를 통한 득점을 얻은 대전은 1라운드 울산전에서 완벽한 프리킥으로 승리를 만들어 냈던 박은호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다. 유상철 감독 취임 이후 컨디션 상승 중인 박은호가 리그 초반과 같은 프리킥을 선보인다면 이번에도 그림 같은 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대전이 가장 보완해야 할 것은 실점을 줄이는 일이다. 지난 제주전에서 3득점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무승부에 그친 것은 많은 실점을 한 탓이었다. 공격력이 매섭게 상승하고 있는 현재, 수비가 조금 더 튼튼해진다면 충분히 승리를 얻을 수 있다. 반가운 것은 최근 이적해 온 수비수 김영빈이 다른 선수들과 빠르게 호흡을 맞추며 원활한 팀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김영빈이 지난 경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금 더 발전된 팀워크를 보여준다면 대전의 수비는 한층 강화될 것이다.

 

 울산은 올 시즌 곽태휘, 이호, 강민수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을 영입하며 크게 전력을 강화했다. 시즌 전 우승후보로 꼽혔으나 개막 이후 미흡한 조직력을 보이며 저조한 성적을 내다가 여름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7월 공식 경기에서 5승 2무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리그컵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최전방 공격수 김신욱이 물오른 득점력을 보이고 있고, 울산의 지난 경기에서 멀티골을 몰아친 고슬기의 활약도 눈에 띈다.

 

 하지만 울산은 최근 서울과 성남에게 2연패를 당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미드필드에서 선수들 간의 움직임이 어긋나고, 빈 공간을 허용하면서 두 경기 연속 패배의 쓴 잔을 마셨다. 대전이 이 틈새를 잘 공략한다면 올 시즌 울산을 상대로 맞붙은 리그 두 경기 모두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유상철 감독은 “울산은 개인적으로 현역 시절 오랫동안 몸담았던 팀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그렇지만 이겨야한다는 생각은 오히려 다른 팀을 상대로 했을 때보다 강하다. 공격에서는 빠른 역습에, 수비에서는 실점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 친정에 지도자로서 발전중인 유상철의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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