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이 성남을 상대로 홈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간다. 대전시티즌은 오는 10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대전은 지난 26라운드 서울전에서 승점을 얻지 못하고 돌아왔다. 수비 실책으로 점수를 내주면서 힘든 경기를 했다. 하지만 실점 이후에도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반격하는 투지를 보였다. 결과는 패배지만, 경기 내용은 꾸준히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홈경기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대전은 지난 홈경기인 대구전에서 2 : 2 무승부를 거두며 유상철 감독 부임 이후의 홈경기 무패행진을 이어나갔다. 홈경기 승리는 프로 선수로서의 사명감이라는 유 감독의 신념을 선수들도 깊이 새기고, 모두가 승리를 목표로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는 주장이자 주전 공격수인 박성호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따라서 공격의 핵은 ‘미친 왼발’ 이상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서울전에서 1년 3개월만에 골을 신고하며 부활을 알린 이상협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상대 수비진을 괴롭히는 개인기술로 유명하다.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서울전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인 바바도 미드필드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이적 이후 몸을 끌어올리는 데 시간이 걸렸던 바바지만, 출격 이후 넓은 시야와 정교한 패스를 무기로 대전의 공격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성남은 시즌 초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8월 이후 라돈치치가 부상에서 회복되고 에벨찡요가 합류하며 상승세를 탔다. 최근 K리그에서 7경기 연속 득점을 올린 강력한 공격력이 성남의 가장 큰 무기이고, 이런 성남의 공격을 이끄는 외국인 공격수 3인방 라돈치치, 에벨톤, 에벨찡요를 막아내는 것이 대전의 과제이다. 성남은 최근 매 경기 실점이 나오는 등 수비가 견고하지 않다. 특히 지난 전남전에서는 세트피스로 2실점을 허용했다. 따라서 대전 입장에서는 세트피스 찬스를 잘 살릴 필요가 있다.
유상철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서울에게 패배했지만, 우리는 점점 달라지고 있고 좋아지고 있다. 상대가 잘 해서가 아니라 우리 실책으로 실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보완하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 홈 경기장에서 팬들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뛰는 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