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김병석의 결승골에 힘입어 올해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대전은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4라운드에서 전반41분 김병석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최근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 상주전 제외)에서 벗어나 유종의 미를 거뒀다. 승점 50점을 기록하며 13위로 올 시즌을 마쳤다.
김병석의 선제골로 앞선 대전
대전과 대구는 경기 초반부터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펼쳤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공격적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대전이 먼저 공격에 나섰다. 전반 10분 김형범이 왼쪽 측면에서 패널티 지역으로 돌파해 슈팅했으나 빗나갔다. 대구도 반격에 들어갔다. 전반 16분 이진호의 하프 발리 중거리슛은 골대와 거리가 멀었다.
대구는 송제헌, 황일수를 중심으로 측면 공격을 활용하며 대전을 압박했다. 전반 27분 최호정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진호가 옆에 있던 송제헌에게 헤딩으로 볼을 연결해줬다. 송제헌은 볼을 잡은 후 중거리슛으로 이었지만 빗나갔다. 전반 34분 인준연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에 의한 유경렬의 헤딩슛은 김선규 정면에 걸렸다.
위기를 넘긴 대전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전반 40분 김병석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오른쪽 측면에 있는 테하에게 로빙 패스했다. 테하는 공간을 파고 들며 페널티 지역으로 크로스했고, 쇄도하던 김병석이 헤딩으로 마무리 지었다.
대전, 수적 열세 딛고 승리 지켜
대전은 선제골의 기세에 힘입어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6분 김창훈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케빈이 헤딩슛을 했으나 크로스바 맞고 나왔다. 볼은 골문 앞에 서 있던 김병석의 몸 맞고 들어갔으나 오프사이드 선언을 받았다.
후반 중반까지 중원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후반 30분 이웅희가 이준희에게 태클로 경고를 받았다. 이미 경고 한 장이 있었던 이웅희는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고, 대전은 수적열세를 안고 싸워야 했다.
공격에 실마리를 풀지 못하던 대구는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 31분 황일수가 날카로운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골대 옆을 빗겨갔다.
대전은 수비에 숫자를 두며 대구의 공세에 대응했다. 여유롭게 볼 점유율을 높이며 대구의 공격 타이밍을 늦췄다. 대전은 한 골 차를 잘 지켜내며 1-0 승리를 이뤘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4R (12월 1일-대전월드컵경기장-2,151명)
대전 1 김병석(전41)
대구 0
*경고 : 이웅희, 한덕희, 김창훈(대전)
*퇴장 : 이웅희(대전)
▲ 대전 출전선수(4-4-2)
김선규(GK) - 김창훈, 이호, 김태연, 이웅희 – 김형범, 이현웅, 한덕희(후37 지경득), 김병석(후31 김우진) - 케빈, 테하(후23 바바) / 감독 : 유상철
*벤치잔류 : 최현(GK), 이정열, 노용훈, 남궁도
▲ 대구 출전선수(4-2-3-1)
박준혁(GK) – 박종진(후0 이준희), 유경렬, 이지남, 최호정 - 송창호, 인준연 – 송제헌(후26 김유성), 김대열(후9 황순민), 황일수 – 이진호 / 감독 : 모아시르
*벤치잔류 : 김교빈(GK), 안재훈, 이광진, 강현영











































